커피의 유래, 어원 그리고 전파

in #sct5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민양입니다. 

오늘은 카페메뉴가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바로 커피이름의 유래와 어원,전파입니다.

커피는 에티오피아의 '칼디'라는 목동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데,

"어느 날 칼디는 목장에서 양을 치고 있었는데 

한 마리의 양이 무엇인가를 보고 놀라  달리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생각되어 양의 행동을 관찰해보니 작은 나무에 열린 빨간색의 

열매를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본 칼디는 양도 먹으니 나도 

먹어도 되는 열매라 생각되어 먹어보니 기운이 나고 잠이깨는 것 

같아 이 열매를 에티오피아의 왕에게 진상품으로 받쳤다."라고 

전해집니다.  

이 외에도 오마르의 전설,모하메드의 전설 등 여러 설이 있지만 

이 칼디의 전설이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커피의 어원은 정확한 기록은 없습니다만 

에티오피아의 지명인 kaffa와 고대 아랍어에서 유래된 qahwah가 

어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는 처음 음료가 아닌 '각성제'나 '진정제','흥분제'로 사용되었고 

당시 주요 교역품이었습니다. 

허나 예메지역에서 대규모 경작을 하면서 수출을 하게 되니 교역을 

하는 사람들의 독점욕이 강해져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반출도 

엄격히 관리하였다고 합니다.

그런 커피의 씨앗을 이슬람의 승려인 바바 부단이 씨앗을 훔쳐 인도 

마이소어 지역에 재배하였고 네덜란드인 피터 반 텐 브리크가 

항구에서 커피나무를 훔쳐 식물원에서 재배, 자국식민지인 자바

지역과 스리랑카지역에 커피를 경작하여 널리 전파하였다 합니다. 

이 커피는 대서양을 건너 동양의 작은 나라인 조선에전해지게 

되었는데 당시 조선의 황제였던 고종은 일본군을 피해 러시아 

공사관에 머무를 때 러시아 공사인 베베르가 커피를 대접하면서 

조선에 알려지게 되었다 합니다. 

그때 커피는 '양탕국'이라 불렸다고 하네요.

어떤가요? 여러가지 설과 우리나라의 역사 안에 존재하는 커피,

정확한 어원의 기록만 있다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어쨌든 긴 장문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른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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