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육시장은 어떻게 바뀌는 것이 좋을까?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일반고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공부에 소질이 전혀 없는데도 말이죠)
주변에 있는 많은 공부 안했던(못했던) 친구들이 진로자체가 굉장히 애매하지더라고요. 관심도 없지만 부모님이 대학은 가라고 해서 원하지않는 과에 들어가 시간만 때우며 놀러다니는 친구들도 있었고 대학에 가지않은 채 아직은 젊다며 매일같이 피시방과 술과 사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호주(정확하진 않은데 호주였던 것 같아요)의 교육방침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부터 대학교에 갈 친구와 바로 직업을 구할 친구들을 분리해서 중학교에 입학한다고 하더라고요. 직업중학교에 들어가게되면 현재 상고 공고처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해당하는 과에 들어가 많은 체험들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고나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본인의 진로를 정하는 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직업을 갖게되어 좋지않을까요? 보자마자 교육정책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허송세월 보내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현재 대학교진학을 1순위로하는 교육정책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바뀐다면 어떻게 바뀌는게 좋을까요?
남들 다 가는 대학이라는게 참 별로인 것 같습니다..
어릴 적부터 하고싶은 일을 찾고 하게 만들어주면 참 좋을텐데, 그러려면 지금의 정책을 얼마나 때려 부숴야할지...
이게 제가 지난번에 말했던,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밥벌이가 가능한 정책입니다. 대학교는 학문을 하는 곳이지 대기업 들어가기 위한 통로가 아닙니다. 그런데 대학교가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됐죠. 학문을 할 사람만 대학교에 가면 됩니다. 저는 안철수 지지자도 아니고 안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안철수의 공약 중에 교육 개혁 공약이 있습니다. 그 방법대로 가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쵸그쵸 진짜 꼭 바뀌어야 할 부분같습니다.... 학벌주의가 사라지진않겠지만 적어도 대학필요없이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교육은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낭비되고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교육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 서비스 사용자, 즉 학생과 학부모의 생각이 변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저희 세대에는 조금 바뀔 줄 알았는데 아직 바뀔라면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 큰 딸은 12살,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주변 학부모들을 보면 대부분 아이들 학원에 열심히 보내고, 수학과 영어 선행시키고, 그 결과 SKY에 보내는데 목을 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인 게 현실인 것 같아요. 제가 부모인 세대는 아직 변할 준비가 안 된 것 같습니다.
그런 거 보면 우리 사회는 아직도 SKY 나오면 어느 정도 대접을 받는 사회인 것 같네요.
요즘에 대치동쪽에서 과외하고있는데 다들 장난아니더라구요 초등학생까지도 공부 열심히 하는 것 보고 충격먹었어요...학원을 매일가더라구요. 학벌주의가 물론 선진국들도 심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인식은 바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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