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 블록체인 정책 로비(?)하러 갑니다 - 책 3권 증정 이벤트(선착순)

in #sct5 years ago

연어입니다. 오늘 저녁에 친한 형님 한 분과 만납니다.

이분과 저는 삶의 배경과 정치 성향이 매우 다르지만 지금껏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마음을 나눈 둘도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3년 전 저를 통해 블록체인과 스팀잇을 알게 되었으나 본인이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오해를 살까 싶어 스팀잇 활동은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종종 블록체인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꼭 제게 전화를 주셨지요.

얼마전 한 당의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자리에 내정되기로 하였으나 언론에 나온바와 같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을 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개혁 성향이 강해서 윗분들의 눈에 들지 않았나 보더군요.


오늘 이 분을 만나러 가는 김에 소소한 이벤트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저자의 싸인을 좀 받아올까 하는데요.

사실 이 책은 2013년 초판본과 2015년 2쇄본이 나올 때마다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제가 구매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몇 권씩 '꼬불쳐' 두었지요. 나중에 유명해지면 그 책도 어찌될지 모르쟎아요? ㅋ

그리 아껴두었던 책 3권을 풀어볼까 합니다. 저자 싸인을 담아서요. 두 권은 2015년 2쇄본, 한 권은 2013년 1쇄본입니다. 내용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출판사에서 전면을 얼굴 사진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2쇄본에 적용되었고, 1쇄본과는 달리 2쇄본에는 유명인의 추천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2쇄 본을 더 좋아하실 듯하여 순서를 이렇게 정해 봅니다.

  • 신청 댓글 선착순 3명 (2쇄본 - 2쇄본 - 1쇄본)
  • 혹시 소장가치에 1쇄본이 낫다고 생각하시면 그리 신청하셔도 됩니다.
  • 스팀잇 계정 아이디로 싸인을 받아 오겠습니다. (원하시면 실명을 알려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만나뵙고 요청할 것은 이런 정도입니다.

  •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꾸준한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 한국 스팀잇 유저들의 활동을 눈여겨 보시고 건전한 블록체인 활동에 공감하고 지지해 주십시오.
  • 블록체인의 장점과 가능성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정쟁이 아닌 국가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대상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이렇게 3권에 이웃 분들의 스팀잇 계정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싸인을 받아 (선착순으로) 선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책소개 : 나는 매일 쿠데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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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싸이월드,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등에 기록해온 저자의 삶과 정치적 신념을 정리하여 발간한 책입니다. 단언컨데 글자 하나 토씨 하나 모두 저자 본인이 직접 쓴 것임을 보장합니다. 대필이 아니란 얘기죠.

제목이 강렬한 이유는 '쿠데타의 후예'라는 비난에 싸여있는 육군사관학교 출신 정체성을 피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고른 제목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민초들의 삶을 위한 정치 개혁의 의미로 '정치 쿠데타'를 워딩으로 쓰기도 했고요.

이 책에는 제가 저자의 싸이월드에 남겼던 댓글 하나가 옮겨져 있기도 합니다. 읽다 보면 한토막 '연어'의 글임을 대번에 아실지도 ㅋ


■ 저자 소개: 조대원(정치인)

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책 이벤트를 위한 포스팅이므로 저자 소개는 현 직업 정도만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왜 이분과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왔는지 등등의 사연 또한 어쩌면 개인적인 일이므로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정치권에서 일한 적이 있지만 저는 스팀잇 활동에서 늘 정치적 중립을 지켜왔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저자가 특정 정당 소속의 인물이라 하여 이런저런 해석이 달리는 것도 원치는 않습니다.

굳이 언급한다면 저는 '열혈 노사모'였고 저자는 경북 출신에 육사를 졸업하여 우파로 일컫는 당에 소속된 사람이니 그 배경은 물과 기름의 관계처럼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저와 형님처럼 서로를 존중하고 의견에 귀기울이는 관계가 된다면 우리나라에 정쟁이란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블록체인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블록체인의 장점과 가능성이 정치 행정에서 인정받고 정책과 법안으로 뿌리 내리지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정말 블록체인의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과 로비라도 벌여야 할 판입니다. ㅠㅠ

어쨌든 오늘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고 오겠습니다. 댓글 신청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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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십니다. 1착 확인 ㅋ. 특별한 요청이 없으면 2쇄본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앗~^^ 초판본으로~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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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초판본 접수 되었습니다. 이 이후부터는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ㅋ

2빠로 신청합니다!! :D

넵, 2착. 선택의 여지 없이 2쇄본으로 가겠습니다. ㅋ

3착! 마찬가지로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2쇄본으로 보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오예!! ㅋㅋ 감사합니다

헛 늦었나요... (glory7 입니다)

앗. 그러게 말입니다. 책이 3권 밖에 없어서요 ㅠㅠ 넥스트 기회를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앗 선착순!
늦었네요

앗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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