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Libra 탈퇴
안녕하세요
@e4e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하핳....
덥다 춥다 한거같은데 이젠 하루종일 춥네요.
평소 리브라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마음 아픈 소식이네요.
지난 5일 리브라 프로젝트에서 페이팔이 탈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11일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브라협회의 창립멤버인 마스터카드를 포함해 비자, 스트라이프, 메르카도파고와 이베이가 탈퇴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이베이는 '리브라의 비전을 존중하지만 협회에 대한 참여를 계속하지 않을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스트라이프도 '사람들의 온라인 상거래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 이라고 했지만, '현재 페이스북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로 리브라협회에 등을 돌림으로써 금융시스템 접근에 난항을 겪을것이라고 전망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리브라 출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 금융당국들의 반대로 인해 관계 악화를 우려해 리브라협회 회원사들이 줄줄 탈퇴를 선택했네요..
하지만 리브라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마커스(페이스북 부사장)는 '탈퇴 회원사들의 결정을 존중한다, 리브라의 운명은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은 22개의 리브라 협회 회원사들은 현지시간으로 14일에 스위스에 모여 리브라 프로젝트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23일엔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는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개최하는 리브라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리브라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기업들의 탈퇴가 아쉽네요.
이로 인해 더 안전한 리브라가 발행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