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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 블록원의 #B1June발표가 인상적인건 나 뿐인건가?
VOICE플랫폼에 사용자들의 욕심이 더해지면 말씀하신 것처럼 "천만 팔로워가 아닌 천만 토큰"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긴 하겠네요. 그 욕심이 더해진다는 말은 플랫폼과 토큰에 사용자들이 부여하는 가치가 높아진다는 뜻 아닌가요?
저는 왜 탈중앙화된 플랫폼을 개발하면 모든게 다 탈중앙화 되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 중 탈중앙화는 하나의 특성일 뿐인데, 마치 탈중앙성의 특징이 없으면 잘못한 것처럼 몰아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 블록원의 발표는 EOS토큰 가격에 불필요한 FOMO와 FUD를 일으키며 EOS토큰에 관심이 쏠리는 걸 철저히 배제하고 싶었던 "블록원이라는 회사의 1주년 행사"였습니다)
허세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욕심은 당연한거라 결국 소수가 독점하는 구도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보이스를 한번 잡은 소수가 그 영향력을 사용해 더 많은 보이스를 갖게 되겠죠. 이거 자체가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모두가 동의한 코드 안에서 자유롭게 경쟁하는거니까요. '모든 사람에겐 voice가 있다'라고 말한 댄의 위선을 욕할 뿐입니다.
탈중앙의 특성이 없으면 무조건 잘못됐다고 말하던것도 댄 본인입니다.
백악관 초청, 가장 큰 발표가 될것이다, 페북 디스 등등등.. 관심이 쏠리는걸 배제한다기보단 기름을 부은거 같에요. 단순 1주년 행사로 마케팅했다고 보긴 힘듭니다.
댄이 개인 단위에서 1인방송하듯히 떠들었다면 아무도 실망 안했을꺼라 봅니다. CTO직책을 가지고 block.one을 대표하는 임원으로서 비트코인을 없앨수 있다느니, 트럼프 고문들이 우릴 알고 있다느니.. 수없이 많은 허세를 부렸죠. 그래서 미국정부와 뭐가 있을까, 애플 파트너쉽인가, 비트코인 레이어인가 등등등 말도 안되는 루머가 난무 했습니다.
댄은 위대한 개발자는 맞지만 리더로서 자질은 네드만큼 없는거 같네요.
수많은 허세라고 말한 부분들을 꼭 이번발표에서 모두 나타낼 필요도, 그렇게 하겠다고 한 적도 없죠. 그냥 사람들이 그러기를 바랬던 것일뿐..
또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다고 해서 다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구요.
이번 발표 내용들을 잘 연결지어보면 앞으로 어떤일들이 일어날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네 그럼 앞으로 허세가 아닌걸로 본인들이 잘 증명하면 되겠습니다 :)
오늘 하루가 아닌 6월 전체를 얘기한거면 모르겠네요. 앞으로 한달 데드라인이 되는거네요.
증명하지 못하면 많이 뚜드려 맞겠죠 뭐 :)
블록원 6월 중대발표는 자기들이 개발중인 소프트웨어 eosio2.0, 댑으로 voice 오늘 발표했구요ㅎ
조금씩 힌트(허세^^;)뿌린 내용들은 앞으로 실제로 진행되는 부분들이 생기면 그때그때 확정발표하겠죠^^
허세가 아니라면 우리에게 자유를 선사해준 신으로 영원히 숭배하겠습니다 😀
말씀해주신 것들 중에 공감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CEO인 브렌단이 나서서 나름의 댄 주둥이(?) 단속을 하며 불필요한 FOMO나 FUD를 교통정리 해주기도 했죠 ;) 그래서 정말 경영을 할 줄 아는 CEO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분산, 투명성, 자유, 탈중앙 없으면 일단 남욕하기 바빴던 아저씨가 오늘만큼은 invitation only, 댓글 막기, 모두에게 동등한 보이스가 주어진다고 말하는것. 너무 많아서 다 올릴순 없네요.
CEO와 CTO를 완벽히 분리할수도 없다고 봅니다. 백악관 얘기는 브랜든/댄 둘다 말한거고여.
(전 무조건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앞뒤가 안맞는걸 욕하는거뿐이지, 보이스 출시하면 써보긴 할겁니다)
나름 지속적으로 뉴스를 쫓아오신 것 같은데, 그 과정 속에서 받아들이는 관점은 저랑은 좀 다르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하다보면 마치 제가 블록원 소속 직원처럼 보일 것 같아서 ㅎㅎㅎ 추가적인 댓글은 안달겠습니다^^
ㅎㅎ 네 해석의 차이는 분명 잇습니다. 저도 이번 부정적인거만 강조햇지만 평소 좋게봣던 면도 꽤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