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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빙구처럼 트레이딩: 코인 차트 "처음부터" 공부하기 #24- 간단한 보조지표 만들기 (ADX III)

in #sct5 years ago

저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터진다는 것은, 누군가가 이익 실현하며 팔 때, 다른 누군가는 신나게 사고 있다는 말이겠죠? 그때 사면 이득보기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단타하는 사람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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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상당히 어려고 복잡한 부분을 질문을 주셨네요. 일단 가격이 움직이는 원리를 생각하셔보면 단순화를 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형성되는 원리가 누군가는 지정가로 (호가 창에 올려두는 것) 누군가는 시장가로 (호가 창에 있는 매물을 더 비싸게 사는 혹은 싸게 파는 행위) 매매를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가격은 시장가로 거래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데, 단순화를 해보면 시장가를 때리는 사람의 비율이 현재 추세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고있는지에 대한 척도를 나타내게 됨니다. 즉, 매수 시장가를 때리는 사람이 더 많으면 양봉이, 매고 시장가를 때리는 사람이 더 많으면 음봉이 나타나게 되죠.

이제 거기에 거래량이 포함되게 되면 한 차원 더 높여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수세=x축, 매도세=y축, 거래량 =z축 으로 두시면, 매수세가 크긴한데 “얼마나” 더 많이 샀는지에 대한 척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큰 양봉이면 (급등) 파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체적 매도자가 더 많았다 하고 해석할 수 있죠.

이제 단기봉에서 이런 기술을 사용할 경우 세력? 이 반대로 꼬아서 사용할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거래량이나 캔들을 분석하실 때는 저는 무조건 일봉 이상을 보라고 조언을 드립니다. 일단 표본이 크면 세력들 도 ㄲ분산되는 효과가 있어서 낚시가 불가능하거든요!

단타는 정말 어렵습니다! ㅠㅠ 제일 최근 포스팅 보시면 일봉에서 장대양봉 이후에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시각적으로 시스템화를 해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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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복잡하군요! 지정가와 시장가의 세력 대결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세력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게, 개개인이 뭉치면 세력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 같고...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저것들도 다 제 이론이자 논리라... 정답이 읎는 ㅠㅠ

시장가는 더 비싸게 사는 거다 라는 느낌을 넣으면, 굳이 비싸게 사야할 이유가 있으니 비싸게 산다 로 연결되고, 그럼 그만큼 현재 가격이 그만큼 싸구나 라고 연결을 해서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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