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M] 스테이킹 오픈 전 참고할만한 "정보"

10시간 후 21일 금요일 9시면 SCTM 스테이킹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일이 진척되고 있는데, 스팀잇의 속도와 비교하면... 비교가 실례일 정도로 경이로울 지경이죠.

투자의 세계에서는 "조언" 이란건 정식으로 위임받거나 자문 계약을 맺은 게 아니면 무의미함을 넘어서 위험하기 때문에, "조언" 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최근 며칠 이런저런 계산 결과를 포함한 포스팅들이 다수 올라왔기에, 그런 포스팅들을 참고할 때 알아두면 좋을 만한 팁 하나를 공유드립니다.

• 필자는 SCT를 상당수 스테이킹하고 있으며 SCTM도 상당량 스테이킹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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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회수" 기간에 신경쓰지 마세요.

상당수 포스팅들이 복잡한 표를 활용하여 투자 원금이 언제 회수되는지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핏 보기엔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지만, 오해하기 더 쉽고 잘못 해석하기는 더더욱 쉬운 개념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다음 2개 중 어느 투자가 더 좋아 보이시나요?

1. 100원 투자, 한달 후 100원 수령, 10년후 1원 수령
2. 100원 투자, 앞으로 매월 20원 수령

투자기간이 1년만 되어도 당연히 2번이겠죠. 하지만 "원금회수" 기간은 1번이 훨씬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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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CTM 계산에서 원금회수 기간이 더 의미없는 이유는,

1. 지금의 SCT 의 가격과 미래의 SCT의 가격이 다를 수도 있고,
2. 지금 SCT의 희소성과 미래 SCT의 희소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계산하기 쉽게 단순화시켜서, 지금 1백만개의 SCT가 유통물량이고 매일 2만개씩 풀린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귀찮으니 1년도 300일이라고 단순화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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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SCT 1만개를 빌리고 1년 후 SCT 2만개를 돌려주는 계약이라면 바로 사인하고 SCT를 빌릴 용의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1년 후면 SCT가 6백만개가 더 풀려 있을 겁니다. 그러면 유통물량이 총 7백만개가 되죠.

그러면 지금 1만개 SCT를 들고 있으면 총 물량의 1%를 보유하고 있는건데, 1년 동안 "원금회수" 를 했다 해도 투자금 1만개에 회수한 1만개를 더 들고 있으면 2만개를 들고 있을테니, 총 물량의 0.3% 정도 들고 있는게 되겠네요.

만약 내가 인플레이션 비율만큼 따라갈 수 있다면, 즉 이 경우에는 보유량 비율만큼(여기서는 유통량의 1%) 매일 획득할 수 있다면, 1만 개 SCT는 1년 후 7만개가 되어 있을 겁니다.

• 현실에서는 1년 후 2배로 돌려준다고 하면 떼일 위험이 없다면 빚내서 투자해야겠지만, 여기서는 다릅니다. 현실에서 저게 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아무리 높아봐야 5% 정도라서 2배를 준다면 무시해도 될 만한 수준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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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떻게 계산을 해야 하느냐?

수식을 정교하게 하는 적용하는 것은 사실 어렵지 않으나, 결국 어떤 모델도 제일 중요한 부분은 science가 아니라 art 의 영역입니다 - 주요 입력 변수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다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제가 구매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파일도 필요하면 공유할 수는 있으나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제일 중요한 할인율과 SCT 관련 리스크 지표를 저의 분석으로 정했기 때문이죠. 이건 뭐 설명은 할 수 있으나 누구도 맞다 틀리다를 정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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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목요일 23시 30분 현재 SCTM 구매 보유 상황입니다. 오후에 제가 7천개 구매한 이후 7천개 넘게 구매한 분이 추가로 2분 계시네요.

운영진 계정은 예측할 수 없으니 빼고... 기타 계정들이 저는 5~10만 정도 구매할 것으로 보고 들어갔는데, 지금 이미 거의 상단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인기가 더 좋아서 내일 아침에 추가 구매할 확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