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팍이 일베팍이 된거 그 결정타는 찢 논쟁 똥파리의 난입니다
원문 : 딴지 자게
개인적으로 이 글에 100% 공감한다거나 그런건 아님
언제부터인가 엠엘비파크가 일베에 점령되었다느니 하는 분들이 있는데 왜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파악해볼만한 자료라고 생각해서 가져와봄.
더불어 현재 민주당 지지층 내부의 갈등과 고민도 읽을 수 있음
기초설명
- MBL파크는 동아일보 산하의 커뮤니티
- 토왜 : '토착왜구'의 줄임말로 친일본 성향을 보이는 보수세력을 비판하는 표현
- 똥파리 :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 극단적인 친문 세력(대깨문이니 달빛기사단이니 문통에 조금만 거스르면 민주당 쪽 사람들에게도 험한 말을 쏟아내는 집단)을 비난할 때 쓰는 말
- 찢 : 이재명 경기도지사 및 그 지지세력을 비난하는 표현으로, 이재명 지사가 형 부부와 갈등이 있던 시절 형수에게 "당신 아들이 당신에게 보지를 찢겠다고 하면 당신은 어떤 심정이겠느냐"고 말한 데서 시작된 말. 이재명의 이름조차 언급하기 싫다며 '이읍읍' 등으로 부르기도 함.
동아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머 100% 확신은 못하죠
아주 오래전부터 항상 친자한당 계열 특히 안철수 지지층도 꽤 있었던 사이트
이게 근데 전체 유저에서 30% 안팎이라 십수년간 친노 친문 친 민주당 성향의 유저들이
과반이상이라 현정부 기준 매우 친여권사이트였죠
그래도 그에 못지 않게 항상 토왜 성향 유저들도 일정부분 계속 뿌리 깊게 있었습니다
이게 그럴수밖에 없는게 야갤러들도 꽤 하기 때문에 단일 게시판 편의성으로
다른 복잡한 사이트의 핫한 글들이 엠팍에선 단일게시판으로 뭉치게 되니
터미널 효과를 발휘하게 됬죠 그러면서 여론 영향력도 상당히 유지됬구
정치인들의 인증러시도 많았던 사이트 그러다보면 당연히 알바들 타겟이 되는거 당연하고
이명박근혜 시절 국정원 을 비롯해서 엄청난 양의 작업이 들어왔던 사이트입니다
그럼에도 과반이 훌쩍넘는 친민주당성향의 유저들이 있어서 자정작용이 매우 잘 이루어졌죠
흔히 사이트 면역력이 매우 좋았습니다 운영자도 공정했고
그리고 현정부 들어서서 일베가 망하고 일베츙들이 대거 유입되긴 했지만
엄혹한 시절도 버티던 엠팍 고유의 면역력은 여전히 굳건하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벌레가 창궐해도 꽤 빠르게 진압되던 사이트였죠
이 견고함은 저쪽세력에서 볼때 절대 쉽게 뚤릴 사이트가 아니죠 아마 지금의 딴지 수준으로 견고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 페미 , 코인 러시도 충분히 막아냈던 사이트입니다 내공 자체가 엄청났죠
전 이 견고한 면역력을 최초로 무너트린게
"똥파리"의 난때라고 봅니다
똥파리들이 분탕을 피면 기존에 숨죽여있떤 베츙이들 반 민주당 세력이나 호남 토호 지지 유저들이
한숟가락 얹으면서 똥파리랑 연합 공격을 하는겁니다
이건 민주당 지지자들끼리도 햇갈렸어요 찢 논쟁
불펜의 면역력은 이때 무너집니다
이거 설계자가 누군지 진짜 기가막힌 한수입니다
반대진영의 공격으론 절대 무너질수 없기때문에
자중지란 지지자들끼리 싸우게 만드는 모습
이때 김어준총수가 말했던 "디바이어던룰"
작전세력을 걱정했던 때죠 이때 김어준총수 지지자들한테도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전 사이트가 몸살을 앓았고 오유가 무너지고 초유의 격전지로서
엠팍이 전쟁터가 됩니다 김총수 말대로 똥파리 의 찢 논쟁은
엄연히 보이는 분란의 소지에 작전세력이 달라붙었구 불펜에 숨어있던 자한당 지지층
일베로 부터 망명해온 벌레들이 다 달려듭니다 이때다 싶어서
이때 피로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민주당이 지선을 압승하고 가장 힘이 강할때
온라인상은 전쟁터였죠 온라인상 견고했던 민주진영의 연대가 이때 무너집니다
모든 사이트가 타격을 겪었죠
불펜의 십수년 견고했던 면역력은 역설적으로 정권을 잡고 민주당이 가장 강할때
무너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작년 조국대전을 겪으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사이트는 총공격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가을부터는 새로 바뀐 운영자까지 일방적인 작업세력편
운영자가 아무리 저쪽이라 해도 양적이나 질적으로 견고한 면역력을 갖추면
사이트 쉽게 말아먹기 힘들어요
진짜 똥파리 난 일으킨 사람이 민주당의 주류에서 물러난 사람인지 아님 거대기업의 스폰을 받은 작전세력인지는
몰라도 엄청난 후유증을 남긴거 같습니다
언제 함 이부분 더 연구해서 논문함 써보고 싶을정도네요
댓글창
읍이건 읍빠건 읍만 욕하는 수누빠든
암튼 내편은 아님. 아마 국민편도 아닐껄? 당연히 문대통령이나 민주당 편도 아니고
하는 짓과 그 결과를 보면.........오히려 천년쥐새끼들 편 아닌가 싶다.
이명박근혜 국정원 기무사까지 동원해서 했던 심리전으로도 못했던거를 똥파리들이 해냈으니 진짜 역대급 역적 트롤링이죠
그 심리전이 진짜 똥파리는 몇명없고 똥파리인척하는 댓글부대들이에요 다음 여초 카페들도 찢사태로 다 무너뜨렸거든요 거기서 남경필 파파미 나오고 남찍자가 나왔고요 그때 다 무너졌어요 ㄷㄷㄷ 그후로 민주당 욕하고 이해찬 김어준 욕하고 암튼 카페 회원 수십만되어도 한 4~5명이 티키타가하면 그냥 접수합니다
엠팍 10년 활동하다가 정지당해 나온 사람으로서 보면
똥파리 논쟁때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인데 제가 보기엔 차근차근 일이 진행되었다고 봅니다
단일팀부터 알바들 물량이 장난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예멘난민, 페미 때도 물량 공세 엄청났고요 그렇게 쌓이면서 결국 넘어간 것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엔 저런 공세속에 이겨낸 것이 아니고 그때부터 계속 엄청나게 알바들이 투입되었고
그에 맞춰 활동하지 않던 안철수빠돌이들이나 대거 유입된 일베충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넘어간 것입니다
김어준 총수가 선거전인데 이렇게 알바들이 투입되는 것이 이상하다고
한 상황이 딱 엠팍이었죠
그리고 제가 보기에 결정타는 똥파리가 아니고 운영자가 비정상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시작하면서 입니다.
그때 같이 투입된 신고조, 시비조 등이 활동하면서 네임드들이 다 짤려나갔죠
네임드도 아니던 저까지 제가 쓴 글을 다 찾아 신고할 정도였으니깐요
오히려 똥파리 논란때는 엠팍은 원래 반이재명 성향이 강했고
이재명 옹호하는 사람들은 원래 별로 없어서 타격이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어요.
그 후에는 유저들이 대놓고 손가혁이나 수누킹쪽이나 조롱했으니깐요
또 김어준총수에 대한 공격은 그전부터 원래 많았어요
핵심은 신고에 대한 불공정한 처리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다 날라간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공감하는게 그때 엠팍도 눈팅하곤 했었어요.
근데 오유가 난리가 나면서 운영자가 똥파리작세들 다 쫓아내고 나서부터 엠팍에 찢애들이 둥지를 틀더라고요...정말 징하게....대놓고 작업하던데...왜냐면 그때 클리앙에서 유행하던 빈댓글을 엠팍에서도 달며서 그들을 고립?시켰는데..이후 페미로 분탕질...황교익 선생으로 분탕질하면서..(갈라치기 주제선정이...사람들한테 먹힐 소재였죠) 뒤집힌거 같더라고요...
결코 단일대오로 가는 건 돈과 이권으로 묶인 반대편꼴통당이라 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세상에 그런 건 없어요. 정치나 무슨 주의는 단일한 정의나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각자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고 서로 협의되는 부분이 넓어질수록 그런 조류가 힘을 얻게 되겠죠. 지금 여러분들이 바라시는 것이 공정함과 정의 상식이 제대로 서는 세상을 위해서 나아가는 거 아닙니까. 우리 중 누구도 힘과 위세만으로 동료시민을 부당하게 밟고 올라서는 것, 그런 것들을 동경하는 세상에서 살길 원치 않을 겁니다. 최소한의 상식이 인정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건 모든 사람의 바램이고 그걸 이루기 위한 과정이 어떻게 되야 할 것이냐에 공론을 이루어 내는 게 관건이라고 봐요.
문제는 제대로 된 논리와 주장의 경합이 아닌 감정실린 인신공격과 딱지붙히기, 망신주기, 음모론 주장이 어느쪽이든 주무기가 되어 버린 겁니다.
인구의 일정수는 어차피 말해도 알아먹질 못하는 정치적 문맹상태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건 어느 시대 어느 상황을 갖다놓고 봐도 상수에요. 그런 사람들을 그냥 멍청하다거나 대놓고 비난하는 건 현명한 전략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최소한 손가락질 하지 않고 우리가 바라보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 또는 그들이 숭상하는 우상을 직접 원점타격하는 방법처럼, 상수들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크게는 서로 가는 길이 같은 분들인 거 같은데, 네이밍 붙여가며 싸우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똥파리 건재합니다. 팟빵 정치신머시기 똥파리 세마리 팟캐에서 몇일전 정봉주불출마 보고 유재일급 내부진탕러 됬다고 낄낄 대면서 개험담을 하더라구요. 윤##라는 똥파리색기 논리적인척 썰 풀어나가는거보면 말장난에 토악질 나옵니다.
박근혜 탄핵 이후에 멘붕에 빠졌던 지인이 멘탈을 수습하고
원래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은 정확히 똥파리가 이재명을 공격하던 시점이었습니다...
지인은 똥파리가 뭔지 모르지만
지인도 아는 유명인인 김부선과 공지영이 이재명을 공격하고,
이것이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부터 얼굴에 생기가 돌고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