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20-01-07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in #sct5 years ago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2020-01-07 화요일


Part 2. 육아일기 (D+587)

안녕 라하야, 오늘 아빠는 큰 걱정을 가지고 회사에 출근을 했단다. 새벽 3시경이었을까?
갑자기 너가 자다가 토를 하는 바람에 엄마와 아빠가 화들짝 깨어났어.. 이미 이불에 가득 토해버린 상황이라 재빨리 혹여나 기도가 막히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씻기고... 입에 남은 찌꺼기 마저 없애려고.. 물도 먹이고.. 이도 닦아 줬는데... 또 토해 버리는거야... 그래서 또 물을 먹이고... 넌 또 토하고 ㅠㅠ
엄마 아빠가 참으로 걱정이 컸단다.
아빠는 119에 전화해서 상담도 해봤는데... 큰 도움은 안되더라... 너가 많이 힘들어 하면 병원가라는 이야기만... 찾아보니 장염이 의심되고.... 설탕이랑 소금 10:1 비율로 물에 타서 먹여보니.. 그제서야 토하는 것을 멈추고... 괜찮은것 같더라 ^^
근데 시간을 보니 아빠는 출근 시간이 1시간 남아서 잠을 포기하고 누워서 널 좀 보다가 출근했단다 ㅠ
오늘은 아프지 말자/ 아빠가 휴가쓰고 일찍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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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 새벽에 식겁하셨겠네요!
라하야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자라렴^^

네 ㅠㅠ 갑자기 다 토한 모습을 보니
너무 놀랬습니다 ㅠㅠㅠ 이런게 처음이라 에휴

아이들 키우다 보면 그런일 허다하죠!!( 꼭 키워 본것처럼...ㅎㅎ)
처음이라니... 아이 건강한것 같은데요^^

아고... 확실히 4살되면 걱정거리거 덜 해지는데 고집이 쌔지는...

저희 애는 아직 말을 못 알아 들으니 ㅎㅎㅎ
그래도 ㅋㅋ 점점 고집은 생기는 듯 합니다 ㅎㅎㅎ

ㅋㅋ.. 진짜 4살 때 부터는.... 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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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셨겠어요ㅠ
장염 유행이라던데.. 아니길 바래요ㅠ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파주고싶고.. 아이도 고생 엄빠도 고생이십니다ㅠ_ㅠ
화이팅하세요!

그러니깐요 ㅠㅠ
우리들의 부모님들도 다 이렇게 키우셨겟죠 ㅠㅠ
아프지만 않으면 참 좋겠습니다 ㅠㅠ 그럼 어떻게든 할 수 있으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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