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코인의 왕, 이더리움도 상승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아침부터 약간 멍한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기분은 좋은 월요일입니다. 상쾌하게 바람이 불기도 하고요. 아마도 낮이 되면 상당히 더울 것 같아요.
전통적으로 암호화폐는 여름에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겨울철에 오히려 좋은 시세를 보였지요. 여름에는 채굴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모아두었던 채굴 코인을 팔고 쉬려는 사람이 많아서일 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채굴코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 플랫폼 코인이 있어서 더울 때 시세가 낮은 패턴은 반복되지 않을 테지요.
저는 별로 투자하고 있지는 않지만 플랫폼 코인의 기본으로서 이더리움에 관심이 많아요. 스팀 또한 기본적으로는 플랫폼 코인이므로 항상 이더리움의 움직임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겁니다.
위는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에 관한 정보를 보여주는 창입니다. 이곳에서는 관련 인덱스로서 "플랫폼"으로 구분하고 있지요.
플랫폼 인덱스의 구성을 보면 이더리움이 압도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플랫폼에서 이더리움이 거의 70%에 해당하는 가격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이오스가 차지하고 있어요.
위에서는 스팀이 나타나지 않아요. 스팀의 경우에는 특이한 분류에 포함시키고 있지요.
SNS 컨텐츠라는 분류에 포함시키고 있는데... 사실 이런 분류에는 사실상 스팀만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지요.
스팀이 지금까지는 SNS에 국한되어 있어요. 그것은 스팀 체인의 주력이 스팀잇이라는 소셜 댑이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팀 체인에 수많은 댑이 생성되고 있지요. 더구나 스팀엔진을 주축으로 SCOT이 도입되어 수많은 소셜 댑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어요. 머잖아 스팀도 플랫폼 인덱스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플랫폼 인덱스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더리움입니다. 이더리움의 움직임은 앞으로 스팀의 미래 움직임일 수도 있어요. 대체적으로 보아 플랫폼 코인은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더리움은 이제 새로운 고점을 만드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대체적으로 비트코인과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하겠지요. 하지만 이더리움도 독자적인 호재를 안고 있어요. POS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스테이킹 보상이 지급되게 되면서 이더리움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생길 것이고, 장기적으로 샤딩과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도입되어 확장성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거든요.
이더리움은 기본적으로 전송을 할 때마다 "수수료"를 받고 있어요. 이것은 이더리움을 소각시키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라는 측면에서는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