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단풍놀이 다녀왔습니다
뉴질랜드에 사는 저에게 한국에서 단풍을 보는 일은 참 특별한데요.
오늘은 저의 본가 대구 근처에 위치한 팔공산에 단풍도 보고 등산도 할겸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아침밥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나오느라, 오늘도 아침 러닝은 건너뛰고.. 이틀 연속 스테픈을 쉬게 되었네요^^; (내일부터는 꼭 다시 마음을 다잡고 모닝 러닝을 재개해야겠습니다)
아침 공기를 마시며, 피톤치드도 들이마시고, 샛노란 은행잎도 보고, 새빨간 단풍잎도 보고, 부모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참으로 행복한 평일 아침이었습니다 ㅎㅎ
올라갈 때는 두다리로 땀흘리며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는데, 덕분에 무릎에 무리도 안가고 참 편안한 등산길이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오리고기 바베큐 정식^^
완벽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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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2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