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죽음의 문턱 앞까지 갔다온 사고를 겪었습니다.
다행이도 트라우마가 오래 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에,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의 구분이
그때부터 확실하게 구분이 되었던 느낌이 드네요.
이걸 해 말아? 라고 의문이 들 때에는,
적어도 안전이 달린 문제라면
귀찮고 복잡하더라도 FM대로 따르는 것이 습관이 되었고요.
- 생각치 못한 곳에서 트라우마를 마주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위험한 것, 금지된 것은 응당 피해가야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했습니다.
글을 너무 늦게 확인했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크게 다치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이고, 트라우마의 확고한 극복 방식에 놀랐습니다. 트라우마를 이성적으로 극복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일 텐데, 새삼 유스미님의 강함에 놀라고 가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급한 일이 아니라면
댓글 정도는 천천히 달아주셔도 됩니다. ^^
아주 어렸을 때,
밤늦은 시간까지 자전거를 타다가 차에 치였던 일이었어요.
치인 후 정확히 몇 미터를 날아갔는지는 모르지만,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의 사고였으니 심각했죠..
그런 경험을 어렸을 때 겪고나니,
안전, 특히 교통안전에 있어서는 타협없이 FM대로,
운전 할 때에는 방어운전, 그리고 양보운전을 하게 됐네요.
크게 다친 데 없이 죽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저에게 선물처럼 주어진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ksc님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하게,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솔한 댓글 감사합니다. ^^
큰일날 뻔 하셨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어린 시절의 사고 이후로 안전에 민감하게 신경쓰게 되셨군요. 저도 작은 교통사고는 5~6번 정도 겪은 것 같은데, 큰 사고들이 아니어서 그런가 안전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주의해야겠네요.
다시 한 번 답변 감사합니다. 중간고사 끝나면 한번 찾아가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