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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생각치 못한 곳에서 마주친 트라우마

in #sago5 years ago

아주 어렸던 초등학생시절
낮에 집에 혼자 있었는데,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를 강도가
방에 숨어있다가 칼을 들고
갑자기 나타나서 위협을 하더군요.

다행히 다친곳은 없었지만
그날 받은 충격은 엄청났어요.

그날 이후 방과후에 집에 아무도 없으면
모든방과 화장실, 베란다를 확인하는 버릇이
1-2년도 지속되더라고요.
아마도 많이 무서웠나봅니다.

그 이후 자연스럽게
서서히 그 버릇도 없어지고
그때의 기억도 잊어져가서 괜찮아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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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입니다. 그런 일은 정말 두고두고 큰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고 또한 한동안 남아 계셨던 것 같은데, 우선 그 때 큰 일이 있지 않아 다행이고 극복하셔서 더더욱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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