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싫어하는 편도 아니고, 읽게 되면 읽는 편인데 자취방에 전공 서적을 제외한 책이 없다는 점이 참 슬픕니다. 마지막에 읽은 책이라고는 올해 초 본가에서 지낼 때 도서관에서 열심히 빌려다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이 전부네요.
책의 구매 또한 거의 하지 않습니다. 전공서적이 책이라면 책이겠지만, 제 돈 주고 문학/비문학 작품을 구매한 것은 작년에 한 단편집을 구매한 것인 것 같습니다.
한 책을 여러 번 읽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기 때문에, 보게 된다면 주로 빌려 보는 편입니다. 책을 보고 나서 정말 이 책이 괜찮다 싶은 경우에는 구매하곤 합니다
저도 혼자 살다보니 책을 놓을 공간이 없다는 핑계로.. 안사게 되는 것 같아요.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가서 책 사는게 즐거웠는데,, 주말에 한번 들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