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이야기 :

in #sago5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dlfgh4523입니다. 


어디 사람이 몰리는 곳에 가기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즐겁기 위해 가는 길이 죄책감이 되고 싶지 않기도 한데요,


저는 얼마 전 상하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기 전에 딱 그 직전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행이 아직까지 무사한데요!!! 혹시 몰라 늘 스스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두렵습니다. 질병에 걸려 생을 마감하게 될까봐

혹은 주변 사람에게 옮겨서 내가 죽지 않더라도 그걸 지켜보게 될까봐 말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셔서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죄의식을 갖게 되는데요.

그리 건강하지 못한 생각이라 판단되네요.


물론 오랜만에 가족과 여행하여 즐거웠고 추억을 남겼지만

괜히 두통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마다 섬뜩한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두통이 아니었지만요. )


우리는 바이러스와 더불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현재 걸릴 원인이 없다고 하더라도 혹시 질병에 걸릴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두려움을 잘 다룰 방법을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시나요?


걱정스런 마음으로, 여러분의 두려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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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의 대상을 떠올리지 않을려고 노력합니다.
많은 두려움 중에서도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극복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를 보면 질병의 확산속도보다도 tv나 인터넷을 통해 두려움이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에 집중하거나 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하면서 최대한 두려움의 대상을 안 떠올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접하게 되는 두려움은 스쳐서 지나가게 내버려 둡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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