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원의 일기_8월 31일
8월 31일
- 정주임의 일기
후배님( 이후, 박사원)은 지난 주 인턴에서 사원으로 진화했습니다.
스타팅 기업인 만큼
진급도 시원시원하게 진행됩니다.
저 또한 머지 않아 진급이 되겠죠?
박사원이 들어왔지만, 제 일과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박사원의 교육도 실질적으로는 부장님이 도맡고 계시고...
업무 지시도 부장님이 주시는 등...
실제로는 부장님의 업무만 푸짐하게 늘어났을 뿐입니다.
하지만 불쑥 불쑥 느껴지는
선배로서의
책임감의 크기와 무게만큼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곧 함께 역할을 수행하며,
의논하고
웃고 떠들며 즐겁게 지내보아요~ 박사원~
참, 박사원으로 말하자면
저랑 동갑에 군대는 헌병으로 다녀왔다고 해요.
헌병 군복을 입은 모습이 잘 상상이 되지 않을 만큼
잘 웃고
쾌활한 박사원!
그 괴리감이 도리어 멋집니다!
이번 주의 특별한 일은
명함의 시안이 나왔다는 거예요.
이렇게 질문하는 분도 있겠죠.
명함이 아직 없었어?
네...
아직 없었어요.
매장 관리, 기기 배포, 회의, 기기 구매.... 등등등등 일이 많았잖아요....
그래도 지금이나마 만들어진 명함 시안!
동양의 백미인
여백의 미와 여유가 느껴지는 깜끔한 명함 시안
... 능력이 출중한 대표님이지만
신은 디자인 능력은 내려주지 않으신 것 같아요....
우선 시안이니 만큼
더 예쁜 명함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제안을 함께 올렸습니다.
명함은 나오는 데로 다시 올릴게요 ^^
이번 주는 이런 저런 회의들로 가득했던 만큼
내용이 부족한 점...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주시고
다음 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클릭!
해주세요~!
사랑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