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Chapter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로버트와 마이크는 어릴 적,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치약 튜브를 녹이는 방식으로 니켈을 만든다. 그런데 그것이 위조라는 사실을 알고 하루 만에 그 일을 접고, 대신 마이크의 아버지에게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기로 한다.
하루에 세시간 씩 일을 하며, 한 시간에 10센트 씩 받고 일을 했는데, 로버트는 그런 대우가 싫어서 일을 그만두겠다고 한다. 그런데 마이크의 아버지는 그런 로버트에게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라는 말을 한다. 그럼으로써 로버트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공부를 해야 한다고 느끼게 한다.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려면,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더 높은 임금을 제안할 때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은 결정을 하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생각은 돈이 없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에 더 많은 임금을 받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고, 이 두려움과 욕심의 쳇바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기 때문이다. 즉, 돈에 종속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부자 아버지는 여기에서 벗어나 돈을 '만드는' 방법을 찾을 줄 알아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충고한다.
그래서 로버트와 마이크는 또래 친구들이 돈을 내고 들어와 두 시간 동안 만화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들이 현장에 없어도 돈이 벌리는 사업을 하는 경험을 하였다. 돈이 이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있었다.
이쯤해서, 나는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만약 로버트처럼 시간당 최저 임금도 받지 못한다면, 이어서 무급으로 일하게 된다면 당신은 단계별로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은가?
대부분의 사람들을 일하게 만드는 요인이 두려움이라는 말에 동의하는가? 만약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 다른 요인이 있다면 적어보라.
돈을 더 많이 벌게 되면 두려움이 감소한다고 생각하는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출처: Robert T. Kiyosaki.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민음인,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