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thought】 "금" 투자의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부동산 투자및 전망을 알려드리는 @sc100 입니다.
오늘은 금과 관련하여 제가 생각하는바를 적어볼려고 합니다.(전공은 아니지만)..
금과 달러는 안전자산입니다. 전 누차 말씀드렸듯이 달러연동되는 금에 투자합니다. 골드리슈라고 맨처음에 신한은행에서 판매할때 시작했습니다.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오기 전에 가지고 있었지요.
달러연동금은 위험에 대한 대비용 입니다. 외환거래로 달러 매입하고 따로 금 ETF에 투자하면 되지만 조금 귀찮은 면도 있고 위기시에 금과 달러는 동시에 원화대비 폭등하는 경향이 강해서 항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율은 총 자산대비 10%정도를 기준선으로 두고 금값 많이 떨어졌다는 저런 뉴스가 나오면 조금씩 분할 매수합니다.
요즘은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상당히 좋지요. 위험하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지만 시장의 지표들은 위험자산에 더 투자하길 바라는 상황입니다.
지인분이 블로그을 한다고 하니 금 투자에 대한 글을 의뢰하셔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과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 그냥(전공아님:본업은 땅)투자 메니저이고,어떠한 수치적인 계산이나 합리적 이론으로 무언가를 선택하는 사람이 아니고요. 투자의 가장 기본인 기준선을 잡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위험에 대한 대비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 내 자산이 있으신 분들은 이것이 언제까지 상승할지 언제부터 하락할지 관심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 뉴스와 이론들을 보고 예측하려는 행위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저또한 짧은 식견이지만 그러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고요.
예전 글에 말씀드렸지만 미국은 지금의 좋은 상황을 즐기면서 가고 싶을 것입니다. 금리를 올리려는 정책을 추진할수록 금융의 흐름은 긍정적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습니다. 오히려 언젠가 금리를 내리는 정책을 미국이 실행하는 모양새를 보인다면 전 그때는 주식을 매도하는 흐름으로 잡을 것 같습니다.
금은 그럼 왜 사려고 할까요? 그것도 달러연동되는 금을 말입니다. 우리는 위험을 통해 크게 배웁니다. 우리는 불행하게도 IMF위기와 서브프라임 위기를 겪었습니다. 첫번째 IMF위기에 저희 집은 그 상황을 제대로 맞았고 꽃다운 제 청춘은(??)
그때 금모으기 운동 하면서 대단한 국민성에 감탄하는 대다수 속에서 전 저 금쪼가리 나도 조금 있었으면 팔아서 현금좀 가질 수 있을텐데... 이런 단순함 속에 있었지요. 금두꺼비 내놓는 분을 보며 황금열쇠를 보며 왜 난 금두꺼비는 커녕 청개구리 한마리 없을까?...
누렇게 익은 곡식을 보며 저게 금이었음 좋겠다란 어뚱한 생각도 가끔 합니다. 전 역시 속물입니다....???
당시에 최고의 자산은 금이었습니다. 그 금으로 달러를 사기 위한 것이었죠. 위기는 금값도 올라가지만 달러의 가치도 급격히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위기시에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달러와 금입니다.
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경제 공부 조금 하신 분들은 달러가 강세면 금값은 하락하는게 기본 상식 아니냐고 물으실 겁니다.
네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위험은 IMF나 서브프라임 같은 큰 위기시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IMF때 배운 기억은 내재되어 있다가 골드리슈 상품이 나오자마자 전 300만원어치를 사놓게 됩니다. 전에는 마땅한 금융 상품이 없었고 금두꺼비 사 놓기엔 20대 후반의 나이에 좀 그렇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실물은 보관의 위험도 있고 실물을 파는 것은 왠지 무언가를 빼앗기는 기분 같아서 그러질 못했습니다.
서브프라임시 금값은 거의 배로 뛰었고 달러도 거의 배로 뛰려고 하더군요. 물론 저의 주식 가치는 피를 철철 흘리며 반에 반토막이 나는 형국이었지만 금을 팔아 그 시절을 버티며 갈 수 있었습니다. 그때 기억때문에 조금은 안정적인 금융 흐름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이 서서 부동산을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지만 결국 금 투자가 위기를 넘어갈 수 있는 마중물 역활을 해 주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위험 자산에 분류되기에 큰 위기시에 원화가치의 하락과 금값 상승을 동시에 불러옵니다. 조금만 생각하시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황금빛 미래를 꿈꾸는건 인간이면 당연하겠지만 그 불확실한 미래를 투자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대박을 꿈꿉니다. 강조하고 강조하지만 당장 금투자해서 돈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위기오면 난 금투자로 2~3배 이익내려는 심뽀는 위험합니다.
금값이 1200불 근처까지 왔습니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전 그 지점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조금씩 천천히 사 모으는 것입니다. 이미 투자해 놓은 상황이기에 그 지점을 기준선으로 잡습니다. 거기서 아래로 5%정도 하락하면 조금씩 수량을 늘려갑니다. 물론 상당수의 자산은 주식과 부동산에 있기에 지금은 즐기는 상황입니다. 그것도 언제까지 올라갈지 모르기에 그냥 둡니다. 항상 전부 사거나 파는 것이 아니라 기준선을 두고 그 상황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쉽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계속 본인을 다잡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금은 조금 가볍게 접근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자산이 있으신 분들은 거의 부동산과 펀드에 치중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니 그중 일부만 조금씩 사 놓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원래 진정한 위기가 오면 눈물어린 금가락지가 그 위기를 벗어날 힘을 준다는걸 직접이든 간접이든 경험이 있으실 걸로 압니다.
자본을 많이 얻은 투자의 대가들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그들 대부분은 많이 공부하고 많이 연구하며 많이 자제합니다. 그들이 왜 자본에 대한 연구보다 철학적인 면에 대한 고민을 하는지 들여다보면 이해가 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애를 씁니다.일찍 일어나려 하고 소식하려 하고,술 안하려 하고,바른 자세,맑은 정신,솔직한 마음 가지려고 애를 씁니다.
잘 안될때도 있지만 수도하는 마음처럼 살아가는 상황입니다. 왠지 그러면 뭔가 보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마음도 있구요.
곰곰히 내 안을 들여다 보면서 자신과 많이 대화하다 보면 삶의 길이나 자본에 대한 방향이 보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몇몇 지인분들의 요청(??)에 의해 부족한 식견이지만 글을 써 보았습니다. 금투자는 인간의 오래된 욕망의 하나일 겁니다. 그 욕망에 저도 손을 내민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조심해야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듯이 너무 많은 자산을 금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되옵니다..
이상입니다^^ 부족한 식견으로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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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atk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블로그가.... 빨리 돌아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