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은행은 가능한가?
기존 화폐는 현물이 존재하니까 은행업이 가능하다.
그런데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운용한다는게 가능할까?
암호화폐은행이라고 함은 암호화폐의 개인키를 보관해야 은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프라이빗블록체인의 개인키를 보관하는데는 가능하지만, 퍼블릭블록체인의 개인키를 보관한다는건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운트콕스나 거래소해킹에서 보았듯이 내부보안의 문제로 인하여 개인키가 유출되는것에 대해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 존재하지 않는다.
내부라함은 믿을 수 있는 내부인이라 하겠는데, 개인키가 데이타베이스에 보관을 하던 콜드월랫에 보관을 하든 어딘가에는 보관을 하고 접근권한을 가져야 한다.
누가 접근권한을 가질 수 있나? 1명, 2명, 3명? 접근권한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추후 유출에 대한 책임은 알 수가 없다. 조직이 크면 클수록 관리에 어려움이 많아진다.
개인키의 저장방식을 텍스트로 저장하는 방법뿐이다. 불가역적 해쉬데이타의 저장이 불가능하다. 복호화 가능한 암호로 저장한다는 것은 해커에겐 텍스트로 저장한 데이타와 마찬가지로 취급된다.
결론은 누군가 도덕적헤이를 가진다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유는 계좌, 공개키에 대한 KYC가 안되고, 되게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