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분석 글 잘 읽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또는 새누리당이 이렇게 된 것은 10년간의 집권을 지나오며 보수의 본질을 망각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는 애초에 몰랐다거나) 보수는 헌법과 법률을 지키고 발전의 속도에 있어 현실적으로 천천히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보수라고 자칭하는 자한당의 모습을 보면 그리고 박근혜로 대표되는 부패 정치인을 본다면 보수라고 불릴 수도, 불려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시민들도 멍청하지 않고 보수라고 소리치던 사람들의 부정부패를 보며 보수에 대한 환멸을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보수도 떠나가고 중도층도 떠나고 남은 것은 흔히 태극기로 불리는 집단이 된 것 아닐까요.
지금이라도 진짜 보수, 개혁 보수가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일단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