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카페 스물다섯
우리 부부는 매주 1회정도는
예까투어
그러니까 예쁜카페로 놀러간다.
여유있게 카페를 즐기진 못하지만
스피디하게 대표메뉴도 먹어보고
열심히 사진도 찍고 나와본다.
요즘 개인카페들은 인테리어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어디를 찍던 이미지가 이쁘게 나와서
나도 모르게 여기저기 계속 찍게 되는 것 같다.
카페 스물다섯은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다.
그리고 상당히 찾기가 힘들었다.
요즘 카페들답게(?) 밖에서 간판을 볼 수가 없다.
메뉴는 케잌 아메리카노 세트를 주문했는데
15000원쯤 했던 것 같다.
케잌과 함께 먹는 아메리카노는 역시 진리.
단맛이 감도는 가루(?)가 앞에 뿌려져 있는데
찍어먹으면 좀 더 달게 먹을 수 있었다.
뭔지는 잘 모르겠다... 어렵...
빈티지하고 엔틱한 소품과 인테리어들이
카페 스물다섯의 특징.
사실 이런 류의 화려한 가구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엔틱의 화려함을 잡아주는지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게 조화롭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엔틱엔틱
다른 각도.
ㅇㅌㅇㅌ
벽면까지 화려한 할머니무늬(?)가 들어가 있으면
정말 볼만했을텐데 시크하게 거친 페이트칠만 되어있다.
치사하게 카메라로 얼굴을 가린 아내님...
매우 좋아하는 에보니 색상의 벽
고작 문 주제에 이렇게 예쁘다니...
만족스러운 예까투어였다.
조금 아쉬운것은 왜 카페 이름이
스물다섯인지 못 물어보았던 것이었다.
금요일 밤 외진곳의 카페였음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았음ㅠ
상호 : 카페 스물다섯
위치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8길 35-1
예쁜곳은 다 어떻게든 찾아간다니까요..
다들 알고 찾아오자나요 ㅎㅎ
값은 좀 사악하네요 ㅋ
가격이 좀 많이 사악하긴 했습니다ㅋㅋ
분위기 엄청좋은거 같네요!! 즐거운시간되셨을거 같아요!! 따님은 오늘도 출연하셨네요 ㅎㅎ
오늘은 좀 빼볼까 했는데 의자만 찍은게 없어서 결국 출연하고 말았군요 ㅠㅠㅋ
까페같지가 않고 아늑한 유럽풍 집 같기도 하네요.
분위기 좋아 보여요.
정말 문도 예쁘구요.^^
저런 센스는 참 부럽습니다
단맛이 감도는 가루는 슈가파우더라고 설탕을 간 것일 겁니다.
케이크 위에 뿌려 단맛도 내고 눈처럼 예쁘게 데코도 하고 그러지요.
포스팅 보는 내내 ‘왜 스물 다섯이지?’했는데, 아쉽게도 못 물어보셨군요..ㅋ
슈가파우더라는 이름이었군요!
오는 내내 궁금해서 혼났습니다ㅋㅋ 그거때문에 또 가기도 그렇고..
엔틱하고 아늑한 느낌이네요. 주중에 한번 찾아가 보아야 겠습니다. 보팅 팔로우 하고갑니다~^^
!!! 힘찬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