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여행사진첩 #001]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캐나다 Niagara on the lake, Canada, 2008.08

in #photography7 years ago

덩쿨, Niagara on the lake, Canada, 2008.08, Cannon 450d

20080807-IMG_6305.jpg

잔뜩 기대했던 나이아가라 폭포는 생각보다 더럽고 냄새나는 곳이었다. 불친절한 사람들, 비싼 물가, 혼자 왔다고 내쫓던 한인 식당. 힘들고 고된 기억만 남았던 나이아가라 폭포를 뒤로하고 우연히 알게 된 근처의 작은 마을로 떠났다.

창가, 문, 앞마당 할 것 없이 꽃이 피어 있었고 오래된 벽을 타고 무성한 넝쿨이 감싸고 있었다. 꽃향기가 나는 마을,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를 나는 꽃향기가 나는 마을로 기억한다.

- 2008년 8월, 캐나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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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관광지 보다 이름 모를 여행지가 더 와닿고 기억날때가 있는 것 같아요 ㅋ 사진도 멋지네요~^^ 스사모 회원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유독 나이아가라는 더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사진이 마치 필름 카메라로 찍은 것 처럼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 :) 벌써 10년이 된 사진이네요. 보정의 힘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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