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내는 연습(Empty practice)

in #photography7 years ago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워 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즐기고 싶다 해서
가슴 시린 겨울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오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흘려보내면 됩니다.

사랑 만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고이 보내 주십시오.

출처 : 책 읽어주는 남자

image

Because it contains a lot
It does not make you feel more comfortable.

Even though it is filled with
It does not become abundant.

Just to empty
Sometimes it is more convenient than keeping it.

I want to keep the mischief of spring
Summer is not coming,
I want to enjoy the romance of autumn without endlessly
It does not mean that winter is not coming.

Do not just keep it coming.
You can send it out.

I just want to have love.
I can not avoid the sorrow of parting,
I just want to keep happy memories.
I can not erase the memory of tears.

Just as the water flows
Just as the wind blows
Please do not leave me alone.

** _ Sources: Man reading book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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