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I 한배곳2_단편영화_'소행성 작업기 2'
전에 만들어둔 소행성 모형에 채색을 했다.
채색 전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노란색을 입히고 나니까 아무리 봐도 이건 와플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쪽지가 소행성으로 날아가는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생각이라 초당 5프레임 기준 87컷을 작업했다. 참고로 이번 영화에는 스탑모션을 활용한 또 하나의 장면이 들어간다.
영화의 흐름 상 현실과 환상 속 세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무겁지 않은 동시에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싶었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투박하게 표현했는데 그 맛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