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
지극히 개인적인 글에서 공감을 더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건 마치 작가의 자화상을 보고 공감을 한 관람객들과 꼭 같은 지점일 듯.
아무튼 여기서는 별 의식 않고 글을 써나갈 수 있길 희망하며,
시작해봐야겠다.
난 그림 그리는 사람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민감하고, 뉴스에 나오는 소식 사건 사고에 반응하는 사람이다.
특히 재난이나 인명피해같은 것에 대한 반응의 강도는- 몸 속에서 밖으로 속도있게 번지며 나타난다.
2016년 원영이 사건을 보고 그린 그림이다. 이 판넬의 크기는 영아의 관 크기를 상상해서 구한 나무판이다.
버려지는 것에 대한 공포.
요 며칠 하루 한건씩 큰 사고로 인명피해가 일어나고 있네.
지금도 뉴스에서는 밀양 병원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해 보도되고 있다.
오전엔 분명 8명 사망이었는데 지금은 35명으로 늘어났다.
때문인지 며칠 째 작업실을 가도 집중이 잘 되지를 않고 온 마음과 머릿속이 헝클어져있다.
글 쓸 마음이 급격히 줄어듬으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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