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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별다방을 사랑하는 노마드 워커 - 이동윤

in #nomad7 years ago

지금까지 쌓아오신 커리어들에 대해 가볍게 말씀하시지만 현재의 결과를 이루기까지 우아한 백조의 발놀림처럼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오셨을까 조금이나마 상상이 갑니다.
저도 20대에는 @yoondle님 같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고, 돈에 구애받지 않으며 시간을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삶을 꿈꿨는데, 결국 '그릿'이 부족하니 호기로운 도전은 여러번이었지만 무엇하나 결과를 낸게 없어서 아쉬운 지난 10년이었어요. 그사이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어버렸지만 인생은 50살까지 살아봐야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을 시도하고있답니다.
@yoondle님의 활동기를 읽으면 뜨거웠던(하지만 아쉬웠던) 20대가 떠올라서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네요....ㅎㅎ 멋진 노마드 워커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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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느듯 저도 40을 넘어가는 나이가 되다보니 그동안 살아온 바를 입밖으로 꺼내는게 조금 어색하더군요. 괜히 아재의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을까... 처음으로 진지하게 인터뷰를 하고 보니 그 후에야 제 삶의 중반을 한 번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애된 지면이 많지않아 빙산의 일각만 요약해서 이야기 했지만 언젠가는 인생중반 자서전을 한 번 스팀으로 포스팅을 해봐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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