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ICT 산업 동향
LGD-서강대 어지럼증 줄여주는 VR 기술 개발
- LG디스플레이와 강석주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가상현실(VR) 구현 시 영상 지연과 잔영 문제 개선을 위해 AI를 활용한 고해상도 콘텐츠 생성기술과 측정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
- 통상 VR에 사용되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는 몰입도가 높지만 시간지연과 잔영(Motion Blur)이 발생해 어지러움과 멀미를 느낄 수 있음
- LGD와 서강대 연구진은 저해상도 영상을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실시간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 그 결과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모바일 제품에서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음
- VR 디스플레이에서 시스템 부하를 줄여 시간지연과 잔영 시간을 최대 5배 이상 줄임
스마트폰, 노치디자인 적용 시 제조 단가 20% 증가
- IHS마킷은 OLED 디스플레이 비용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상단에 최소한의 부품을 배치해 베젤을 작게 만든 노치 디자인 패널 제조비가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20% 높다고 설명
- 노치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수율을 낮춰 제조비 상승으로 이어짐
- 보고서는 “애플이 노치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한 아이폰X의 5.9인치 OLED 패널의 제조비는 29달러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9의 5.8인치처럼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은 풀(Full) 디스플레이 OLED 패널보다 25% 높다”고 분석
- OLED뿐 아니라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패널에서도 비슷한 비용 차이가 남
美 의회, 모든 中 통신업체 영업금지 추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제출한 ‘ZTE 제재 해제안’이 의회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음
-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의회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대한 제재 해제안을 막을 것이라고 보도
-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지난 22일 의회 승인 없이 ZTE 제재 완화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킨 바 있음
- 루비오 의원은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의회는 중국 통신업체들이 미국에서 영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 그는 방송에서 제재를 당한 ZTE뿐 아니라 다른 중국 통신업체인 화웨이도 언급
SK하이닉스, 협력사와 함께 반도체 생태계 강화
- SK하이닉스가 60여 협력사 대표와 함께 ‘2018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
- 올해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는 2차 협력사들의 생산성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2·3차 협력사 70여 곳의 CEO를 대상으로 ‘반도체 상생 CEO 세미나’를 추진하기로 함
- 이미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앞으로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 조건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 시스템도 확대할 계획
네이버, AI 기반 오디오 콘텐츠 확대
- 네이버가 쥬니버를 통해 키즈 콘텐츠 투자 및 확보, 동요 및 동화 등 오디오 기반의 키즈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
- 클로바 AI 스피커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인기 동요 및 동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역량 있는 콘텐츠 제작자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 제작도 기획
- 기술 기반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
- 키즈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핑크퐁, 레몽, who시리즈 등 국내외의 우수한 캐릭터 업체 및 출판사, 콘텐츠 제작자에 투자를 확대
화웨이, 국내 서비스센터 66개점 확보
- 화웨이는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화웨이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66개점의 서비스센터를 확보
- 최근 새롭게 리뉴얼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는 최신 태블릿 2종 및 보조배터리, 태블릿 커버 등의 액세서리도 판매를 시작
- 서비스센터에서 전시 및 판매되는 태블릿은 △올해 국내에 출시된 최신 모델인 10.1인치 태블릿 ‘화웨이 미디어패드 M3 라이트 WP(HUAWEI MediaPad M3 Lite Water Play)와 △8인치 태블릿 ‘화웨이 미디어패드 T3 8(HUAWEI MediaPad T3 8)’
넥슨, ‘HIT’와 ‘오버히트’ 개발사 ‘넷게임즈’ 인수
- 넥슨은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 ㈜넷게임즈의 지분 30%를 추가로 인수, 넥슨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
- 넥슨은 기존에 보유한 넷게임즈 지분(18.3%)을 포함해 총 48.3%를 보유하게 됨
- 이번에 추가적으로 확보한 지분은 넷게임즈의 최대주주인 ㈜바른손이앤에이 및 ㈜바른손 등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으로, 인수금액은 총 1450억 원
- 넷게임즈는 대형 MMORPG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2013년 설립한 개발사로 ‘히트’와 ‘오버히트’가 대표 흥행작
LG유플러스, 데이터 무제한 로밍요금제 출시
-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
-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중국·일본·미국 등 37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 데이터 용량은 물론 속도 제한(QoS)까지 없는 해외 로밍 상품은 이번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