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홍준표·종전선언·김정은.. 분석으로 본 이슈
데이터 분석으로 추적한 '남북정상회담' 이슈 총정리
2018년 4월 27일, 남북의 정상이 만나서 하루를 보내는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단 하루의 일정이었지만 모든 이슈를 덮고도 남을 만큼 여파는 상당하다. 전세계 또한 예의 주시 하면서 '판문점 선언'까지 생중계로 지켜보았다.
여러분은 어제 하루를 보면서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김정은의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장면, 비핵화 및 평화 선언, 반송 식수, 도보다리 비공개 회담 등 다양한 장면이 기억에 남을 것이다.
단 하루지만 다양한 이슈가 생겨난 어제, 국민은 어떤 것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을까? 포털 검색량을 분석하여 '남북정상회담'의 관심 이슈를 정리한다.
'남북정상회담'관련해서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및 연관어에 등장한 단어는 60~70여개다. 해당 이벤트의 중심인 문재인, 김정은 등이 단연 높을 것이라는 것은 당연하겠고, 그것을 준비하고 참석한 많은 인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양 정상의 동선에 포함된 도보다리, 평화의집, 통일대교 등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평양냉면 및 달고기 등 식사 음식도 상당한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검색이 많았던 인물을 살펴보면 문재인 대통령 보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검색량이 더 많다. '김정은' 키워드에는 나이, 몸무게 등의 연관어도 함께 검색을 많이 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리설주가 등장한다. 이 또한 김정숙 여사 보다 월등히 많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검색량 4위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른 것이다. '판문점 선언'을 '위장 평화쇼'라고 폄하하는 발언을 하면서 관심을 받은 것이고, 국민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장 평화쇼' 발언 홍준표 처벌해달라" 국민청원 등장)
또 하명의 특별한 인물은 제주 소년 '오연준'이다. 만찬장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고향의 봄' 노래를 불렀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미소를 지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한 분들의 뒤를 잇는다. 특히 '판문점 선언'을 들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 '서훈' 국정원장이 다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뒤로, 임종석 비서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윤영찬 홍보수석 등이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예측한 정세헌 전 통일부장관, 만찬장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만찬장에서 공연을 하면서 참석한 북한의 현송월 단장, 가수 윤도현, 가수 조용필 등도 관심을 보인다. 현 단장과 조용필 씨는 함께 즉성 공연을 했고, 윤도현 씨도 북한 밴드와 즉석 공연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생성된 다양한 이슈에도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맣은 관심을 보인 이슈는 '연내 종전 선언'이다. 지금도 종전 상태 아닌가 생각했던 국민들도 이제는 다 알게된 '휴전 상태', 그것을 마감하겠다는 선언인 것이다. 이런 모든 발언의 기초가 된 '판문점 선언'에 대한 관심은 당연하겠다.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의 역사적인 만남에 커다란 관심과 기대를 표시해준 기자 여러분들께도 사의를 표합니다."라고 말한 것에서 '사의(謝意)'가 관심을 받았다. 겸손한 표현으로 감사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기자들에게까지 겸손한 인사를 나눈 것이다.
'NSC'는 '국가안보회의'의 영문 이니셜로,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때문에 국가안보회의(NSC)에 참석하시느라 새벽잠을 많이 설쳤다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셨겠다"며 농담을 던지면서 관심을 받은 단어다.
'월경'은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MDL)'을 함께 넘어가보자는 제안을 했고, 10초 정도 문재인 대통령이 MDL을 넘어선 것을 '월경'으로 표현하며 관심을 보였다.
'사열'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우리측 국군으로 구성된 의장대 사열을 받은 것이 처음이었고, 김 위원장을 정상국가의 최고지도자로 인정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기에 관심을 받았다.
'재향군인회'는 보수단체로 분류되지만 남북정상회담을 응원하면서 환송을 나왔고, 문재인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악수를 인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등장하였다.
두 정상의 동선을 따라 위치한 장소도 다수 관심을 받았다. 경의선과 동해선은 그동안 남한에서 끊겼던 철도가 북한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판문점 도보다리 위에서 배석자 없이 두 정상 만이 꽤 긴 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관심 장소가 되었고, 아직까지도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 알려지지는 않았다.
'대성동초등학교'는 민통선 내에 위치한 학교이며, 이날 김정은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화동들이 다니는 학교로써 관심을 보였다.
'MDL'은 군사분계선이며 앞서 말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잠깐 넘어서면서 등장했다. 이 선을 누구나 넘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이 인상적이었다.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포털 검색량을 기준으로 관심도를 분석해 보았다. 그리고, 그에 따라 발생한 이슈를 함께 살펴보았다. 어제는 그 어떤 날보다도 의미가 깊은 역사적인 날이었고, 어제의 선언문을 기초로 실제 다양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또한, 곧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에도 영향을 미칠 발언이 상당수 있었다.
어제의 남북정상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다. 조바심내지 말고 안정감있게 통일로 이어지는 다양한 방안이 나오기를 바란다. 또한,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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