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스팀 / 홍대, 연남동 ] '겉바속촉'까눌레와 밀크티, 요즘 카페에선 필수조합? 연남동 카페 모파상.

카페 모파상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3-5
영업시간 : 매일 11:00~23:00 일요일, 공휴일 10시 마감

대표메뉴 밀크티 '여자의 일생' 과 까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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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입니다 !

이제는 카페가 감성을 넘어 비쥬얼, 맛 모든걸 갖춰야하는

조금 빡센 경쟁의 시대가 온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이런 시대에 더 실력있는 카페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항상 좋은 선택에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을때도 있습니다 : )

그래서 준비한 작년부터 핫했던 카페

연남동 모파상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모파상은 경의선 숲길을 조금걷다가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데요

한창 핫할때는 카페인데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을 보고

찾아갔었습니다 ㅎㅎ..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연남동의 커피 가격대인것 같네요.

모파상의 입구로 들어가면 직접 만드신

디저트와 밀크티를 볼 수 있는 쇼케이스가 있는데요

제가 갔던날에는 늦은 밤이라 그런지

케익류는 전부 팔리고 없었습니다 ..

내부는 많이 넓지는 않지만

많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카스테라와 브라우니 말고도

모파상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구움과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휘낭시에나 까눌레를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고

빠리바게트에서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파는

퍽퍽한 식감의 카스테라와 같은 느낌의 빵만 먹어봤었는데

여기서 제대로된 구움과자들을 만났습니다!

모파상의 까눌레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까눌레를 접했던게 20살이었던 것 같은데요

이태원의 패션파이브에서 까눌레를 처음먹고나서

이게 달긴한데 안에 식감이좀 이상하기도 하고

겉은 너무 딱딱해서 도대체 무슨 빵인지 감이안왔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근데 모파상이 그 까눌레에 대한 이상한 기억을 바꿔 주었어요 ㅋㅋ

요새 까눌레좀 한다는 집에서 유행어로 쓰이는 단어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말입니다 ~

까눌레의 독특한 식감때문에 만들어진 줄임말이라고 하네요ㅋㅋ

딱 그런 식감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ㅎㅎ

그냥 빵으로 이루어진 카스테라도 있지만

저렇게 밑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티라미수도 있습니다!

위에 크림도 얹어 주고 시트에 적셔먹으라고 에스프레소도 소량 준비해주시는데

비주얼에 맛까지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 )

요새 흔히들 카페에 감성사냥 하러 다닌다고 하죠

맛과 분위기가 좋은카페에 사진찍으러 다닐때 하는말인데

모파상은 감성사냥하기 정말 좋고 거기에 맛까지 있으니

연남동 갈때마다 꼭 떠오르는 카페인 것 같아요 ㅎㅎ

카페의 이름 모파상은 19세기 후반의 프랑스 소설가

기 드 모파상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의 대표작인 '여자의 일생'이 카페 모파상에선

밀크티의 이름으로 지어졌는데 카페를 대표하는 것 처럼

맛있기도 하면서 많은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ㅎㅎ

홍대 연남동 날씨 좋은날 맛있는 디저트와 밀크티가 땡기신다면

카페 모파상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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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춥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스팀잇생활 지장없으시기를
기원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