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이 내돈내고 먹어본 인천맛집 리스트

재포스팅 2018 개정판

[평범한 직장인이 내돈내고 먹어본 인천맛집 리스트]

8년 살면서 가봤던 인천의 맛집들... 내가 가본 위주로
프랜차이즈 아닌 가성비 만족했던 곳 위주로 정리...
평일 서식지가 서울이라 많이 가보진 못함...

중국집 - 인천 중국집이 화교들이 많은것 같아서 인가... 무난하게 불평없이 먹을 수 있는것 같음..

산곡동 덕화원(그 동네 자체랑 중국집 내부도 80년대 빈티지 분위기 물씬...화교 노부부가 하심...가끔 재료수급이 안되면 원하는 메뉴 못시켜 먹음.. 가장 무난한게 간짜장...파킹이 골목이라.. 넘 어려우면 건너편 롯데마트에 주차)
차이나타운 입구 진흥각 (장모님 모시고 갔는데 나 어릴때도 있었다며....삼선짬뽕은 꼭... 전복이 숨어있음..흠 참고로 공화춘은 이름만 공화춘이라고 하네... )
사족: 핫했던 돈독오른 부평 모반점은 말리고싶음
요즘 그렇게 가위로 싹뚝 짤라주는 메뉴가 개나소나 다 있어서....
많이들 가본다는 차이나타운 만다복은 가보지 못함..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와이프는 웨이팅에 질색을 하는 사람이라...

추어탕 - 할머니추어탕 (다동 용금옥 별로 안부러움.. 포장 불가하며 점심시간 줄서서 웨이팅좀 해야함)

육개장 - 함흥관 (살짝 비싼데 건더기는 거의 술국 수준임)

김 밥 - 대왕김밥 (인천에 이사 오면서 롯백 옆 천막때 부터 다녔던 김밥집.. 이집은 우엉 참치가 진리.. 제작년에 생활의달인에 나와 거래량 터지면서 쩜상 몇번 간 집.. 시크한 강사장님의 한결같은 마인드는 정말 굿임.. 불친절 해보일 수 있으나 거기 종업원들 바쁘니 양해 바람)

떡복이 - 모녀떡볶이 (만두사리는 꼭 추가.. 만두에 당면쪼가리만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빠삭빠삭하니 중독성 작렬임)

태국 - 벤식당 (십정초 부근...태국아줌마가 하심...요즘 좀 유명해지면서 블로그에 속속들이 포스팅 됨.. 정말 수도권 최고라고 봄.. Cash Only)

백반집 - 청천동 전주식당, 싸게 삼겹살 백반 먹고싶음 부흥기사식당

포장마차 스타일 우동 - 정가네 기사님분식 (이집의 시그니처는 양념단무지임...)
김밥시키면 우동국물을 줌... 태양초 청양 적당히 뿌려서 국물 먹음 넘 칼칼하니 맛있음

흠 생각해보니 청천도서관 앞에 쏠쏠한 가성비 맛집들이 줄줄이 있네... 복잡한 삼산동 빌딩숲보다 정겨움...

해장국 - 24시 동인천 전주해장국 (뼈다귀 스타일인데 시래기가 작살)

핫바 - 신포시장 (싸고 회전율이 빠름)... 산동만두 공갈빵 먹어보는것도 재미짐... 산동만두는 공갈빵만 사드셈

고기- 송도갈매기 (런치메뉴가 개꿀)
부암갈비는 못가보고 있

빵집 - 부평남부역 혹은 산곡동 브레드톡, 청천동 메리죠(보급형 안스.. 가격이 그렇다는...), 안스베이커리 (인천의 성심당이라고 보면 되나 좀 비쌈)
이중 가격대비 Top Pick 을 고르라면 단연 청천동 메리죠임...
거기 사장님 보면 "내이름은김삼순"이 생각남..
비하가 아니고 사장님이 자기일에 프로페셔널 하다는 뜻임...

나물비빔밥 - 산촌 (총각때부터 줄곧 안바뀌고 계속 있는 집.. 잦은 가격인상으로 요즘은 좀 자제중... 그래도 나물들 퀄이 좋음.. 모듬나물만 따로 해서 포장도 가능)

닭강정 - 신포시장이 넘 유명하긴 한데 웨이팅이 너무 김..대안으로 간다면 덜 혼잡한 간석시장 황해닭강정으로...

만두집
비비고왕교자 두봉다리에 7890 원인거 감안하면 사먹는게 비싼건 아님
동네만두집들 10개에 3천원정도 함...
부평시장 진주만두 - 옛날 스타일... 할머니가 종이로 만두 싸주는게 정겨움...미니찐빵도 완전 미끈미끈한 식감이 한입에 쏙 ㅋㅋ
산곡동 종로왕만두 - 후추향이 강한걸 먹고 싶다면... 포장만 가능하며 1시간 전에 전화후 픽업..개인적으론 찐빵에 한표
명가찐빵만두 - 청천도서관에서 산곡고 방향 바로 코너..난 거기가 담백하니 좋음...

꽈배기집
산곡동 새봄여성병원 앞에 트럭에서 튀겨주는 꽈배기집
4개에 천원.. 팥도너츠, 꽈배기, 찹쌀도너츠..
셀프로 설탕에 뭍혀서 싸가는 집...

낚지볶음 - 명가낙지마당
낚지보단 매운게 땡길때... 내 상황이 막장이라 뭔가 욕하고 싶어서 자극적인 매운양념이 필요할 때 밥에 비벼주면 개꿀임...

돈가스 - 부평롤가스
하나은행 부평지점, 북부교육청 근처..
7천원 내고 먹는 부페인데 떡갈비, 치킨가스, 돈가스 골고루 먹을 수 있음...

누룽지- 인천 나누리병원 횡단보도 바로 건너편
체인인것 같긴 한데 별로 없는것 같아 포함..
살다살다 그렇게 맛있게 구워주는 누룽지는 첨 봄

또 생각나는데 있음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