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고기로만 승부하시겠다? 부첼리하우스
안녕하세요 @oscarpark 입니다. 올 4월 미국에서 있었던 학회에 아내와 다녀오며 (저는 아침 8시에 학회가서 오후 6시까지 학회 죽돌이를, 아내는 미국에 있는 친구들과 신나…), 6월에 있는 생일은 굳이 선물 안해도 된다며, 이걸로 만족한다며 팔에 채워진 판도라 팔찌를 찰랑 거리더군요. (돌지옥이라면서요? 한국에 비해 미국이 많이 저렴하답니다.)
요게 돌지옥이라는 판도라 팔찌 입니다. (이건 인터넷서 퍼온 이미지 입니다.)
물론 6월 아내의 생일이 왔고, 혹시나 떠보니 그 말을 잊어…
즐거운 맘으로 지난 8일 각자 회사에 오프를 내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부첼리하우스
주소: 122-1 포트 힐 빌딩 1 층, 독서당로 용산구 서울특별시
정오에 예약을 잡았고, 시간 맞춰 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런치 코스 (인당 55,000원) 였지만 이미 완판이랍니다. 어??? 예약 때 런치 코스로 잡았어야 하는건지. 점심은 오전 11:30 부터 입니다. 조금 난감했지만 기왕 온 것, 질러버리겠다 맘 먹고 주문했습니다.
사실은 주문하고서, 아내랑 걱정한게 시카고에 있던 치즈케익 팩토리에서 먹은 필레미뇽보다 맛 없으면 어떻게하나 였는데요. (혹시라도 시카고 가게된다면, 치즈케익 팩토리에서 필레미뇽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퍼플피그도 꼭 가보시길!)
에피타이저로는 돼지 껍데기와 새우를 튀긴 것 (별도로 이름은 없었어요.) 그리고 안심과 채끝등심 스테이크 (100g당 40,000원이고 200g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200g씩 주문.) 그리고 사이드로 감자 퓨레 그라탕을 시켰습니다.
식전 빵이 나오는데, 스태프가 와서 먹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앞으로 집에서도 이렇게 먹어야 겠네요.
포크에 끼운 생마늘을 바게트 표면에 문질러 줍니다. 그 후 토마토를 문질러 바르고 설탕을 원하는 만큼 솔솔 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려주면 끝.
에피타이저에서 돼지껍질은 조금 더 아삭했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적당히 괜찮았습니다.
사이드로 나온 퓨레도 간이 딱 맞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스테이크! 두둥. 정말 고깃덩이 200g과 소금 외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조가리도 없네요.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함 보자.”라며 잘 베어 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흐르는게, 끝내줍니다.
저희 부부 입맛에는 스테이크 간이 조금 더 약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껏 먹은 스테이크 중에선 가장 기억에 남는 수준이네요.
특별한 날에 근사한 곳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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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침이 넘어가네요ㅠ
가격은 자비 없지만, 정말 특별한 날에는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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