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사의 맛집탐방] 이억남의 그릴 “파히타” 를 아십니까?
안녕하세요 김설사입니다
저는 지금 집에 내려와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누나와 밥먹는 시간이 꽤 많군요
어제 저녁에는 [이억남의 그릴]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부산에서는 꽤나 맛집으로 줄서서 먹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창원 시내에 있는 이억만그릴에 갔는데, 날이 굉장히 추워서인지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너무 즐거웠답니다
이억만그릴(#)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37번길 3 신우드림타운 2층
호오..? 여심저격 성공 호프..?
저는 파히타라는 요리를 처음들어봤어요(쭈글)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지식백과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파히타
구운 쇠고기나 닭고기 등을 야채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멕시코 요리.
네이버 지식백과에는 이렇게 나오는 군요
네.. 실제로 이런 음식이었습니다
일단 가게분위가 굉장히 좋습니다
잘나가는 루프탑술집같은 느낌이에요
노래도 편집샵에 나올법한 팝송을 틀어주는데
저는 분위기가 맘에 들더군요
왜 여심 저격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또띠아와 소스들이 나옵니다
이 친구들은 부족하면 리필을 계속 해줍니다(꿀꿀)
세네번을 리필했어요^^..!!
이것이 메인 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까지, 정말 육해공을 다 품은 메인이었어요
특히 닭고기는 탄두리치킨 맛이 나서 굉장히 이국적인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저 위에 소스가 굉장히 맛있어요
요로코롬 말아서 먹으면 된답니다 쿸쿠쿠쿠
진짜 엄청 맛잇어요 ㅠㅠ
한입먹고 호가든 로제 한입 먹으면 여심 터질꺼같아요
그리고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날이 너무춥다고
핫팩을 주시더군요
진짜 이런 사소한 배려에 온 마음이 녹았어요..
친절.. 너무 좋아요.. 또 갈께요.. 이억남님..
오늘의 근황
저는 오늘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아버지의 일을 도우러 왔어요
그래서 동화재해석이나 다른분들의 글에 빠른 댓글을 남기지못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오늘 일 도와주는 대로 달려가서 글을 쓰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한 일도 자랑하고자 합니다
진짜 짱 멋있어요
아차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목수이십니다!
두서없는글에 아침부터 정신사나웠다면 죄송합니다..!!! 나중에 저녁에 뵈어요!!(후다다닥)
젠장 부러워요~또르르.....
친누나찬스로 밥은 공짜로~~~ 너무 신나버려요~~!(공짜밥이 언제나 짜릿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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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오.. 굉장히 힙한곳에 다녀오셨군요 .. 그쪽은 안춥나요?? 이른아침부터 밖에서 일하느라 고생이시네요 아버지 멋있어요😇
흽 한 곳이었답니다..^^ 아무래도 경기나 수도권보다는 덜추운듯합니다. 사실 인간에게 영하 1도나 10도나 추운건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제이원더님!
출출한데 보니 더 맛있어 보여요 ㅠ
앗 ㅠㅠ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서 맛있는 음식 드셨나요?ㅠㅠ
와 창원에이런맛집도있군요
창ㅇ원에 정말 없는 음식점 없는 듯 합니다
창원 가로수길(카페거리)쪽으로가면 힙하고 멋진 음식점들이 많더군요 ㅋㅋ
시간있으실때 한번 구경가보셔요!
창원에 있다는게..아쉽네요 ㅠ.ㅠ
아니에요!! 부산에도있습니다!!
저도 친누나가 끌고가서 알게된 가게지만 굉장히 만족했어요^ㅁ^
거긴 1인분 되나요?
1인분은 안되는것같아요 ㅠ
3-4명에서 파히타하나와 또띠아 무한리필로 배를 채우는게 가장 이상적인 루트로 보입니다
으아~ 파히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다음에 부산 가게 되면 꼭 찾아서 들려봐야겠어요;ㅁ;
허어어억! 파히타 원래 아시던 음식이었나요?! 저는 정말 머리털나고 처음들어보는 단어였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각상이름인줄..
먹는 걸 하도 좋아해서요..ㅋㅋㅋ저도 여행기 끝나면 제 단골집들 좀 포스팅 해봐야겠네요..ㅋㅋㅋ
가격이 사악하다고 생각했지만 저거 하나시키면 둘이서 넉넉히 먹겠는데요?!
그나저나 아버지께서 목수시라니 역시... 손재주는 유전인겁니까?!
“가격은 사악하지만 맛은 천상계와 같았다.” - 김설사(56) ~
네명에서 가서 시킨뒤 또띠아 무한리필을 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핫 저도 제 손재주를 아버지께 물려받은게 아닐까 가끔 생각해보곤 합니다.!!!
아버지 감사해요..!!
두서없는 글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부산이 고향인데 나무 오래 떠나있어서 그런지 맛집이 어딘지도 감감하다는... 창원에도 있네! 이러고 놀라고싶은데 말이죠. 근데 완전
가고싶긴 합니다. 육해공을 넘나드는 음식 사진이... 압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서없는 글에 재밌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천부적인 글쟁이가 아닌지라 머리속에 떠오르는 말들을 주절주절 나열한답니다.. 그래도 이런 화법이 북키퍼님께 거슬리지 않아 다행이에요..
한번의 식사로 육해공을 즐기는 것이 수랏상부ㅜ럽지않은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