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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올림픽에 못 가서 패럴림픽 때라도 가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올까했었는데 그것도 지금 상황이 만만하지 않네요. 저 대학교 때까지 부모님 사시던 집은 지금 종합운동장 근처입니다. 그 근처에 컬링장과 아이스 아레나도 생긴 것 같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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