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John Ber) 생활속의 실천
우리는 다이어트 혹은 피트니스를 위해서 기초대사가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피트니스 업계의 농간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인체기관은 간, 뇌, 신장 등이고 여기서 대부분의 에너지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근육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는 고작? 17% 정도에 지나지 않아서 근육을 늘리는 근력운동은 다이어트나 피트니스에 별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다이어트나 피트니스를 위해서는 생활대사를 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사를 늘리기 위해 근력운동에 기댈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생활 속에서 대사의 균형이나 소비를 맞춰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안'은 그동안 속아왔다는 생각에 모처럼 생활 대사를 늘려서 피트니스를 달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자택 인근에 있는 수원 광교산을 매주 다니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버들치 고개에서 천년약수터-형제봉(448 m)-비로봉(488 m)-시루봉(582 m) 정상을 찍고 되돌아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버들치고개 초입에 있는 천년약수터 입니다. 용인시 성복동 산 47번지 소재입니다.
어느덧 형제봉이 눈앞에 보입니다. 밧줄을 타고 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형제봉 오르는 계단을 새로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중에 있군요.
표지석은 형제봉 해발고도가 448m라고 말해 줍니다.
형재봉을 내려와서 비로봉으로 가는 코스에서 순간 등산화가 이상합니다. 왼쪽 등산화 밑창 뒷굼치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전에도 등산 중에 한 쪽 밑창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서 절뚝 거리며 남은 코스를 걸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발걸음을 돌려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여기서 돌아가면 작심 첫날부터 루저가 되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버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John나게.. 오늘 만 버텨주면 됩니다. 오늘만.. 정상에 갔다가 하산할 때 까지만..
왼쪽 등산화 뒷꿈치를 끈으로 묶어주었습니다.
비로봉으로 가는 중에 오른쪽 신발마저 태업을 합니다.. 오늘은 등산화가 스테레오로 '지랄'을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도 묶어 주었습니다. 첫날부터 루저가 되기는 싫습니다.
뒤돌아 본 형제봉입니다..
비로봉에는 정자가 있습니다. 형제봉 보다 조금 높은 488m 입니다.
비로봉 정자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고지가 눈 앞에 보입니다..
시루봉 정상에 시설을 설치해 둔 모양입니다.
광교산 정상 시루봉입니다. 표지석은 582 m 입니다. 버들치 고개에서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네요.
정상에서 전경입니다..
하산하는 길... 망가진 등산화가 하산 때 까지만 버텨주면 됩니다..
출발지 버들치고개가 가까워지니 회색 도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산하였습니다.. 왕복 11Km.. 4시간 30분 걸리는 군요..
스테레오로 '지랄'했던 제 등산화가 장렬하게 흉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John나 잘 버텨주었습니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세월지나면 모두 버틸 재간이 없군요!..
그래도 어쨋거나 하루 하루 버티며 사십시다! 스팀 동지 여러분!
수원이요?
수원 용인 안양의 경계에 있습니다.
오 수원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한번 저도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수원 용인 안양의 경계에 있습니다
멋지시네요! 저도 생활대사를 많이 늘려야겠습니다...
매일매일 수지를 맞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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