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드랍 흑당밀크티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두 번 사먹었어요

in #milktea4 years ago

타이거슈가 흑화당 더앨리. 흑당 음료 열풍이 분 게 작년이네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이겠지만 특별히 유행한 음식이 떠오르지 않고요.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항상 그간 못 보던 제품이 없나 살펴보는 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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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당음료 제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손이 잘 가지 않았었는데 이 골든드랍 흑당밀크티는 눈에 들어와 하나 사 보았어요.

왜 눈에 들어왔을까. 생각해 보니 우선 실제 내용물과는 전혀 다르겠지만 우유와 흑당이 어울려 녹아드는듯한 저 패키지 디자인 때문에 우선 눈이 갔던 것 같아요.

바로 만든 흑당밀크티 사먹으면 저런 비주얼이 컵 옆에 나오니 연상이 된 건겠죠.

그리고 병에 들어 있어서 나누어 먹을 수 있겠다 생각도 들었고, 270ml에 150kcal이니 생각보다 칼로리도 낮아서.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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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음료들은 대체로 우유 함량이 낮으면 칼로리가 낮은 편인 것 같더라고요.

우유 함량이 높은(그래서 아마도 더 맛있고 진하고 칼로리도 더 높을) 제품들은 대체로 플라스틱 컵에 위쪽 뜯어지는 포장에 플라스틱 컵 씌워져 있고 스트로우 있는 형태잖아요.

한 번에 한 컵을 다 마셔야 하고 놔두고 먹기가 어려운데 한 번에 다 먹기는 싫어서 그간 안 사먹었구나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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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보려고 집에 있는 컵에 따라 보았어요. 밀크티 색이네요.

맛은 처음에는 진한 흑당맛이 먼저 나고 뒤에는 데자와가 생각나는 시판 밀크티 맛이 따라와요. 제 입에는 맛있었네요.

데자와가 생각나서 데자와가 어느 회사 꺼였더라 찾아보니 동아오츠카네요. 이 골든드랍흑당밀크티는 해태htb 꺼고요.

해태htb라고 하니 제품이 뭐가 있나 안 떠올라서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썬키스트 코코팜 갈아만든배 봉봉 써니텐 구론산바몬드 아..네.


전통있는 음료들이 많네요.

보통 단 음료는 한 번 사먹고 마는 편인데, 이건 또 생각나서 한 번 더 사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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