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스트 마블의 세럼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마블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죠, 바로 스탠리(Stan lee) 입니다.그는 맨해튼 출신의 루마니아계 미국인으로써 1922년 12월 28일생이고, 우리나라 나이로 현재 약 100세에 가까운 고령이며, 그의 본명은 필명 스탠리가 아닌 '스탠리 마틴 리버'(Stanley Martin Lieber) 입니다.

먼저 그는 거의 모든 마블의 히어로물이 창시되도록 선도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21세기 들어 전 세계가 열광하는 메가힛트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하는 최고령 까메오(연기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스탠리의 마블 세계관이 있기전, 진짜 마블의 첫 시작은. 뉴욕 브룩클린에서 태어난 마틴 굿맨(Martin goodman)에 의해 탄생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먼저 마틴 굿맨을 포함하여 스탠리 까지의 마블의 간략한 탄생과 성장의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908년 미국 플로리다 출신인 마틴 굿맨은 출판업자로써, 1931년 두명의 동료와 함께 다양한 펄프 매거진(20세기 유행하던 잡지)을 발행하기 위해 '콜롬비아-퍼블리케이션' 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듬해 좀 더 전문적인 매거진을 발행하기 위해 기존의 창업 동료 2명과 함께 새로운 회사를 세우게 되었고,

그들이 세운 회사는 다양한 공상과학 잡지, 어드벤쳐, 미스테리, 스포츠, 만화 등을 출판하며 소소한 성장을 맛보게 됩니다. (현 마블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

이후 1939년, '타임리 코믹스'란 상표를 달고 마블의 역사적인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 출판 되었는데, 당시 편집장으로 임명된 조 사이먼(Joe Simon)은, 칼 버고스 작가의 '휴먼토치' 및 빌 에버렛 작가의 '서브 머리너 네이머'란 작품을 담아 '마블 코믹스 #1'을 발표하고 인기의 약상승 가도를 달리기 시작 합니다.

이후 1941년, 조 사이먼과 잭커비에 의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표적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가 탄생 되었는데, 1945년 당시 전쟁과 사회적 배경을 등에 업고 공포를 배척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등의 캐릭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마블 코믹스의 전성기를 도래 시키게 됩니다.

이후 그들은 약 10여편의 작품을 추가로 출간 하였으나, 두 사람은 어떠한 계기로 회사를 떠나게 되었고, 마틴 굿맨의 아내의 사촌이던 스탠 리(Stan Lee)가 타임리 코믹스의 새 편집장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이후 스탠리는 탁월한 수완으로 기존의 틀에 박힌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내용과 장르를 담은 코믹북을 출간 시켰고, 1961년 스탠리는 잭커비와 함께 '판타스틱 4', '엑스맨 시리즈', '어벤져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토르' 등과 같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다양한 마블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창조하고 구축해내며 이질감 없는 코믹스 인프라스트럭쳐를 잘 이끌어 가는 선구자 역할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오늘날 마블 유니버스의 거대한 인기몰이에 큰 축으로 자리 잡는 스토리 루트를 만들어낸 일등공신으로 인정 받으며,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나 마블 코믹스의 명예 회장을 맡으며 코믹스의 편집 위원, 관련 작품의 까메오 등으로 출연하며, 고령의 나이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현재까지 마블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상 '넥마'의 세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