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 이기철]
[구월 / 이기철]
소식은 소리 없이 온다했든가?
난 아직 저쪽에 있는데
넌 이쪽을 오겠다니
반길 도리가 없다
평소처럼 오고 가는 건 너 마음이지만
슬쩍 건드리지 말고 가길 바란다
상처는 덧나기 위해 생긴 것이고
평생 흔적을 지우지 못할 것이기에
온다는 것과 간다는 의미는 유장(悠長)하다
구월이 온대서
반기기 싫어 대문을 걸어 두었더니
팔월을 대문 앞에 뉘어놓고 갔다
♨ 좋은 詩 더보기 : iusan.com
- 조국, 동해 시추공 5개에 5천억원 쓸 것인가? 브뉴스
- 데일리 잉글리쉬 패키지 One more for a Day 시즌4 #72 생각영어
- 비트코인 급등? 6만 달러 돌파에 주목! 코인가이드
- 비트코인 美 대선에 출렁이는 변동성 분석! Bitmart
- 보호중 믹스견의 가족 찾습니다. dno.2401281 - 제주 동물보호센터 펫스북
- 홍준표, 이재명 비교! 트럼프 닮은 뻔뻔한 대단한 멘탈 에이스터디
- 반월풀빌라 로맨틱 휴양지 추천 가격과 후기 공개! 펜후스토리
- 임신부 혜택 성심당의 공식 입장은 무엇인가? 글페이지
- 푸껫 산사태 10명 사망…한국인 안전 확인! whereis
- 거장 무대 정경화와 임동혁의 열정 듀오! 생활정보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