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감동 시킨 한 장의 사진과 글

in #love7 years ago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입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
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604918748_b5JLmScr_gamdo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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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던 사진인데 이런 스토리가 담겨 있었군요..

의미가 있는 글이라 퍼왔어용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짠 하네요..
저런 나라에, 저런 환경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닐텐데, 열악한 상황에서도 동생을 먼저 챙기는 소년의 따뜻한 마음이 참 딱하고도 기특합니다. 동생을 남기고 먼저 죽은건 너무 안타깝네요.. :/


밥 세 끼 걱정 없이 사는것에 대한 감사함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요 속의 빈곤'을 논하기 전에,
문자 그대로 '빈곤'하지 않음에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하며 살아야되요 우린

눈물 났어요! ㅠㅠ 자신을 희생해서 동생을 살린 소년... 마지막 사진이 피니시 블로우를 날리네요...
감동적인 포스팅 감사합니다! 보팅 팔로우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용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동생이라도 살려보고픈 형의 의지가 아니었으면 동생도 죽었겠지요. 이세상의 많은 고통들이 사라질 날들이 올수있을런지... 지구의 한쪽은 넘 많이 먹어 비만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이 있고 반대쪽은 못먹어서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참 비참하네요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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