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열과 성취감

강렬한 태양열을 피해 저녁 7시에 걷기 운동을 한지 며칠 되었다.
이시간은 저녁 식사 시간 이라 집뒤 소규모 좁은
공원 은 텅 비게 된다.

사람들과의 마주침과 시선을 의식 하지 않고
나 혼자 만의 운동장 인듯 자유롭고 활기찬 발걸음을
옮겨 본다

관절은 소모되는 부분이라 들었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3~40분 이상 걷지 않기로 하고
20여년간 적어도 1주일에 5일간은 걷기 운동을 계속 했다.

주위에 사는 이웃 들도 건강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좋은 영향을 받아 열심히 하게 되었다.

때론 하기 싫은 때도 있지만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 올때
작은 희열과 성취감이 운동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인 듯 하다.

공원 한쪽 모퉁이 화단엔 색이 화려한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