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배(원황) 선물
정년퇴직한지도 벌써 1년8개월이 되었다.
특별히 하는일없이 오전에는 집에서 책을 보거나 취미로
하고있는 하모니카 연주로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시간에는
스포츠센터에 가사 골프와 헬스를 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퇴근 시간 된다.
그렇게 지낸지가 1년 넘었었는데 ~~
8월달에는 스포츠센터 수리로 1개월 휴강하는 바람에 오후시간
까지 집에서 소일하려니 답답할때가 있곤 해서 그때는 동내 뒷산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지내던 날들도 이잰 며칠 남지 않았다.
오늘이 8월 28일이니 3일만 지나면 다시 7월달과 같이 오후시간
에는 스포츠센터에 운동을 갈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알고 지내는 지인의 과수원에서 생산한 배을 구입해서
평소 친분이 있거나 신세를 진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지인들에게 전화 연락을 했지만 통화가 되지 못하여 전달하지
못한 사람이 몇분이 있다.
배의 종류도 많이 있겠지만 요사이 생산되는 올배인 원황 은 달고
시큼하면서 물이 많아서 인기가 좋은 품종이지만 물이많다보니
저장성이 좋지않아서 그것이 단점이다.
몇해전에는 맛있는배 원황을 선물받은 것을 아껴먹는다고 창고에
넣어놓은 일이 있었는데 ~~~
나중에 먹을려고 창고에 가서 보니 배가 있어야할 자리에 물이 고여
있어서 황당한 일이 있었던 때도 있었다.
그정도로 원황은 물이많아서 저장하가 힘이든다.
그래도 냉장고에 넣어서 쉬원한 상태에서 먹으면 맛은 아주 좋다.
오늘도 저녁먹기전에 월앙배 1개의 1/2 을 먹었다.
매년 이때쯤에는 원황배를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모두들 맛있다고
칭송이 대단하다.
올해도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연락을 했지만 몇몇 사람들은 연락
이 되지 않아서 아직 내차 드렁크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내일쯤은 모두전달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