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3권(135)

in KWH 한국전쟁사15 days ago (edited)

11:00 지소동에서 금명 출발한 제5연대 제2대대는 오수동(DQ943~815)을 경유, 야사동(DQ953~810)일대에 배치하여 북상하는 적을 저지하고자 대기하였다.

14:00 영천으로 진출 중인 제19연대 제2대대는 무명고지(DQ933~819)를 경유, 11:00 영천읍에 돌입, 은신 중인 적을 완전 소탕하고 영천을 재차 탈환하였다.

한편 제1대대는 조교동 망정동(DQ989~813)을 향하여 적을 추격 중이며 제3대대는 181고지 일대의 적을 격파하고자 심옥동까지 진출하였다.

이때 제11연대는 도중 141고지로 도주하는 적을 소탕하고 집결지인 105.8고지에 도착하였고 제16연대는 봉죽산에 배치하였고 그 제3대대는 대창동(DQ930~702)을 우회하여 임포 남방에 도착 즉시 북암동, 유용산 남방 260고지(DQ995~724)를 중심으로 동남 능선에 배치 유용산으로부터 침투하는 적에 대비하였고, 오수동에 있는 제8연대는 지휘소를 대창동으로 이동하고 주력은 채락산으로 진출 498고지(DQ950~712)에 침입한 적을 공격한 후 이를 확보하였다.

16:00 망정동에 있는 적 제15사단의 전방 지휘소와 일대에 잠복 중인 적을 분쇄하고자 공격하던 제19연대 제1대대는 부근 일대를 완전 확보하였다. 따라서 아군으로부터 타격을 받은 적 전방 지휘소는 대의동으로 이동하였고, 병력은 대다수 동산면(DQ972~828) 방면으로 도망쳐 달아났다.

이때 제19연대의 일부 병력은 주포동의 적을 격퇴시켰고 영천서 동북으로 적을 추격하던 잔여 병력은 조교동을 점령하여 다수의 전과를 획득하였다.

그러나 조교동을 점령한 제2대대는 영천 읍내로 즉시 철수하였다. 18:30 제8연대 제일 목표인 채락산을 공격하여 완전 확보를 하였으므로 일대의 적은 시화동(DQ963~732)의 적과 합류 도주하였다.

한편, 제5연대 일부 병력은 지소동에서 영천읍을 확보한 제19연대를 초월 전진하여 포목동(DQ954~806)에서 야음을 이용, 영천읍의 침입을 기도하는 적을 저지하였으며 제5연대 주력은 계속 임포 방면에서 남침하는 적과 교전 중이었다.

20:00 서북부 제27연대 좌측에서는 적 제73독립연대 주력이 208고지에서 215고지를 향하여 요해견고(要害堅固)한 아군의 방어진을 공격해 왔으나 아군의 반격을 받아 남부로 퇴각 도중, 아 제19연대로부터 재차 습격을 받아 대환동 방면까지 퇴각하였다.

22:30 제21연대와 제19연대로부터 강타를 받고 일단 대환동 방면으로 도주한 적은 임천동 남방 신기동 방면으로 침투하였으므로 아 제19연대는 신기동 정면에서 재차 공격을 감행한 바 적은 조교동 방면으로 퇴각한 다음 완산동(DQ960~789)으로 이동하였다.

23:30 완산동으로 도피해 온 적은 부근 일대에서 방황 중이며 그 일부 병력은 포목동(DQ975~774)에 침입하였다.

24:00 아 제8사단 사령부는 오수동에서 금호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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