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3권(101)

제2항 용기동(龍基洞) 부근 전투

8월 2일의 정황(부도 제51 참조)

낙동강을 도하 철수한 아 제6사단은 04:00 동 강변에 연하는 일대에 예하 제19연대 제1대대를 (DR483~395)~(DR512~400)지대에 제2대대를 (DR453~373)~(DR480~390)지대에 제3대대를 (DR510~410)~(535~418) 지대에 각각 배치하고 신 방어진지를 구축, 남하하는 적에 대비하여 아군의 후속부대를 지원하고 철수 중이던 제2연대는 용기동에, 제7연대는 노연동(魯烟洞)에 각각 집결하여 부대를 재편하였다.

8월 3일의 정황

06:00 아군은 용기동의 제2연대를 (DR565~340)지점과 307고지를 연하는 능선 지대에, 노연동의 제7연대를 (DR110~310) 능선지대에 각각 이동 방어진지를 구축하게 하고 낙동강변에서 계속 진지를 강화 중에 있던 제19연대는 적 약 1개 대대병력과 진지 전면에서 전초전이 전개되고 적은 점차로 많은 병력을 투입해 왔으나, 아군의 전초부대는 계속 적과의 접촉을 유지하고 있었다.

8월 4일의 정황

적은 야간을 이용하여 약 1개 연대 이상의 병력을 증원받아 포 지원하에 아군 진지에 대하여 일대공격을 가하고 또한 적은 약 2개 대대 병력을 아 제19연대 제3대대 우측으로 우회하여 아군 진지 후방에 침투하게 하였다. 06:00 아군은 (DR595~340)지점에 배치하였던 제2연대 제2대대를 안심동에 이동 배치하여 아 후방에 침입한 적에 대비하는 한편 적과 치열한 교전을 전개하고 있는 제19연대를 지원하였다. 07:00 제7연대 제2, 제3대대는 제19연대와 진지 교대차 진출 도중 09:00경 (DR510~360)지점에 잠복하였던 적 2개 대대의 기습을 받아 분산되었고 적 공격에 완강히 저항하고 있던 제19연대는 08:00 일부 진지를 적에게 돌파당하여 분산 상태에 빠졌다.

아군은 병력을 재수습하여 전면의 적에 대하여 지연전을 감행하면서 10:00 제19연대는 제7연대 제2, 제3대대의 분산 병력과 합류, 용기동에 집결하였다. 13:00에 이르러 제19연대는 제2대대를 용기동 전방에, 제1, 제3대대를 신제동 부근에 진출하게 하여 적의 남하 공격을 저지하고자 하였다. 적은 전차 5대를 선두로 약 1개 연대 병력으로써 아군 진지에 접근을 기도하였으며 14:00 아 제6사단은 사단 지휘소를 도원동에 이동하고 예하 제2연대는 울성동에, 제7연대는 쌍계동에, 제19연대는 (DR585~155)지점에 각각 연대 지휘소를 설치하여 방어 태세를 강화하였다.

18:00 (DR595~340) 지점과 307고지 간에 설치하였던 제2연대 제1대대를 (DR430~177) ~ (DR440~188) 능선 지대에, 제3대대를 (DR450~198) ~ (DR470~201) 지점에, 안심동의 제2대대를 비산동에 이동 배치하고 측면 공격을 기도하는 적에 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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