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순천의 짧았던 2박3일 중 서울로 올라오는 마지막 날,
여수에서 순천으로 향해 아점을 먹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다녀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빡센 스케쥴이었네요 ㅎㅎ
뒤로 보이는 어르신들의 행렬이 보이시나요?
봄이 되어 꽃구경하러 나들이 오신 분들이 정말 많으셨어요ㅎㅎ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천만국가정원 내 열차는 인기폭발이라 타지 못했네요-
별 생각없이 너무 가고싶어 갔던 곳이지만
생각보다 엄청 컸던 국가정원!
여기는 네덜란드입니다 ㅎㅎ
각 나라별 정원을 꾸며놨어요-
정원박람회가 열리고 10년 후가 가장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심어놓았던 꽃과 나무들이 자리를 잡아 점점 예뻐진대요ㅎㅎ
2013년에 열렸던 국제정원박람회로부터 이제 5년이 지났네요-
날씨도 좋아 슬슬 걸어다니며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곳곳에 꽃이 피어 참 예뻐요-
동문 주차장에 차를 대고 2시간을 걸으며 둘러보고 나왔는데
알고보니 그게 딱 반이었다는...ㅎㅎ
온 김에 다 보고가자! 하는 마음으로 재입장 도장을 찍고나와
서문에 다시 차를 대고 서쪽도 돌아봤어요.
크고 웅장했던 동문쪽에 비해 서문은 공원같았어요.
제가 순천시민이라면 서문으로 자주 왔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도 적고 편안하고 좋더라고요.
라스베가스의 플라멩고 호텔에 풀어놓은 홍학들을 본 이후에
이렇게 많은 홍학을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에요 ㅎㅎ
서문 쪽엔 작은 동물원이 있어 동물들도 볼 수 있어요.
앗 슬슬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얼른 달려서 순천만습지로 갑니다-
사실 이 날 국가정원에서만 3시간을 넘게 걸었던 터라 이미 발이 많이 아팠는데
습지에 도착해 전망대까지 또 엄청난 등산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ㅎㅎㅎㅎ
정말 하드했던 순천 당일 둘러보기였습니다-
굉장히 늦어지고있는 여수&순천 포스팅이네요-
역시 1일1글은 쉽지않아요...ㅎㅎ
이제 보팅하고 댓글달고
그동안 밀린 글들 보러 가야겠네요 :)
완전 힐링 힐링 하셨네요~ 역시 여행은 지금 떠나야 하군요~
10년 후가 젤 예쁘다는건 그 정도 시간이 지나야 나무도 자라고 해서 좀 자리가 잡힌다는 의미겠제요?
그래서인지 요즘 신도시에 너도나도 세워지는 공원들은 좀 황량한 느낌이 들더군요. ^^
여기 너무 넓지요;;힐신고들어갔다가 호되게당한기억이!
국제정원을 모아놓으니 우리나라정원이 얼마나 예쁜지알게됬었지요 주최국이라 더힘쓴것도있지만ㅎㅎ
맞아요- 우리나라정원이 제일 편안하고 예쁘고 ㅠㅠ 역시 짱! ㅎㅎ
헉 힐신고 다녀오셨군요... 여기 정말 크고 넓더라고요.......ㅜㅠ
전 낮은로퍼를 신고 갔는데도 발에서 피봤습니다 ㅠㅠ
Hello. I liked your post, keep it up. Good luck to you and have a nice day :)
ㅋㅋㅋ 마지막날은 거의 지옥의일정을 보내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맞습니다.... 마지막엔 서울로 운전까지 ㅎㅎㅎ
이번에는 순천을 섭렵하셨군요. ㅎㅎ
여수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거문도 하고요
좋은 여행 공유해 주셔서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아 저도 순천 함 가보고싶은 곳인데.. 근데 갈대가 만연한 시즌에 가는게 엄청 예쁜줄 알았는데 이렇게 푸릇푸릇한것도 예쁘고 좋네요:) 사진에서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저도 여기 다녀왔었는데 ㅎㅎ
여기에서 순천만습지 가는 트램? 트레일 같은것도 있죠 ㅎㅎ
비싸서 택시타고 습지로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앗 맞아요 저도 그거 타려다가 ㅎㅎ
용산전망대까지 엄청 걸어야 한대서 차로 갔어요...ㅎㅎ
예전에 가을에 가본적이 있는데 그때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