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II 16화

in #krsuccess4 years ago (edited)

1.jpg

피쳐 : 엣!! 저, 저 말입니까... 하, 하하, 뭐어, 그 정도라면. 그곳엔 지인들도 많으니까요, 어떻게든 되겠습니다만... 휴우ㅡ, 사람 다루는게 험하셔... 조금은 쉬게 해주셔도...
나나미 : 좋ㅡ아, 힘내자구ㅡ!!
빅토르 : 잠깐, 아무도 널 데려간다고는...
피리카 : ...!!
빅토르 : 잠깐, 잠깐, 잠깐...
피쳐 : 휴ㅡ 이제 몇 명이든 상관없습니다. 학생 신분으로 들어갈 테니까요... 게다가, 이 아이가 있으면 의심도 덜 받을 수 있겠죠.
슈우 : 프릭, 너는 리오우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프릭 : 내가?
슈우 : 리오우님의 보디가드, 표면상으로는 인솔자다.
프릭 : 내가... 이 녀석들의 인솔자라니...
나나미 : 와ㅡ, 프릭 선생님!! 프릭 선생님!!
프릭 : 휴우... 선생님 만은 좀 봐줘라...
슈우 : 리오우님, 나머지 멤버를 골라주십시오. 단, 나이에 맞는 인원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 번 그린힐에 들어가면 멤버를 변경하실 수 없습니다. 신중해주십시오.
피쳐 : 그럼, 바로 그린힐로 가겠습니다. 준비가 갖춰지면, 그린힐의 정문에서 리오우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슈우 : 리오우님, 그린힐은 투리버의 북쪽입니다. 아무쪼록 조심하시길.
[그린힐]
피쳐 : 리오우님, 어떻게든 시간에 맞췄습니다. 프릭님, 이것이 입학 서류입니다. 3년 전부터 입학하기로 되어있습니다. 한동안 전란에 발이 묶여있었다고 대답해주세요.
프릭 : 아 그래... 저기, 피쳐. 너는 말을 잘 하니까 역할을 바꿔주지 않겠나? 아무래도 나랑 안 맞아서.
피쳐 :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린힐엔 제 얼굴을 아는 자가 많으니까요.
프릭 : 역시 갈 수 밖에 없나. 그래서, 잠입한 후엔 어쩔거지?

2.jpg

피쳐 : 지금, 테레스님이 계신 곳을 찾고 있습니다. 알게 되면 어떻게든 알릴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십시오.
프릭 : 아아, 알았다. 그럼 가볼까, 리더.
피쳐 : 프릭씨!! 리더라고 불렀다간 바로 들킵니다! 이 서류, 이름 칸은 비워뒀으니 가명을 만들어주세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프릭 : 어떡할까, 리오우. 무슨 이름으로 할지 네가 정해줘.
나나미 : 그럼, 그럼, 나는 그렇지ㅡ 엘리자베스로 할까ㅡ 네ㅡ 좋아, 엘리자베스지? OK, 기억했어.
프릭 : 그리고... 좋아, 대충 정했군. 그럼 가자.
나나미 : 안 돼, 안 돼, 프릭씨도 제대로 이름 정해야지.
리오우 : 블루썬더.
나나미 : 와와, 재밌겠다, 재밌겠다. 그걸로 하자ㅡ
프릭 : 이봐... 나는 이걸로 됐어. 가자, 리오우! 가 아니지... 가자 맥돌!!
경비병 : 그린힐은 지금, 군단장님의 명령으로 용무가 없는 자는 들이지 않는다.
프릭 : 일단, 용무가 있긴 하다만...
경비병 : 뭐야... 입학 희망자? 호오ㅡ 이 녀석들이 학교에??
프릭 : 그래, 3년 전부터 서류는 제출했지만, 전쟁이 일어났다면서? 하여튼, 불똥이 튀었었지. 이쪽은 카나칸의 시골마을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말야.
경비병 : 그래서, 너는? 선생은 아닌 것 같고... 아이들 아버지 같아 보이지도 않는데.
프릭 : 누가 이 녀석들 아버지란 거야. 나는 이 녀석들의 부모들에게 인솔과 경호를 위해 고용된 사람이다.
경비병 : 서류는 진짜인 것 같군. 좋아, 들어가라. 단, 아무쪼록 별일 일으키지는 말아달라고.
프릭 : 자 그럼, 연락이 올 때까지는... 그렇지... 우선 너희들의 입학 서류를 내러 가볼까. 어이, 미아가 되지 말라고.
나나미 : 누가 미아가 된다는 거야. 그런 어린애가 아니라구.
프릭 : 됐으니까 빨리 가자.

3.jpg

왕국군 병사 : 무슨 소리 하는거냐. 남의 정강이를 차놓고, 그 태도는 뭐냐!!
니나 : 흥! 사람을 음흉한 눈으로 쳐다보니까 그렇지. 자업자득이거든!!
왕국군 병사 : 적당히 하지 않으면, 여자 아이라고 봐주지 않는다!
니나 : 안 봐준다고? 안 봐주면 어쩔건데? 응? 어쩔건데?
왕국군 병사 : 에... 그러니까... 그게...
프릭 : 뭐야, 저건?
리오우 : 구해주자.
프릭 : 어이, 일 키우면 위험하다고.
나나미 : 맞아, 이래야 내 동생이지. 여자애는 구해줘야 해!
프릭 : 아니, 부추기지 마! 어이 기다려!!
왕국군 병사 : 뭐냐, 너희들은?
나나미 : 여자애를 괴롭히는 건 용서 못해!
왕국군 병사 : 괴롭혀? 농담하지 마라. 애초에 이 녀석이...
나나미 : 알았어, 그럼 맥돌이 혼내줄 거야.
왕국군 병사 : 사람 말 좀 들어라!! 이젠 못 참겠다, 뭐냐? 네가 상대냐? 그러니까... 맥돌이라고 했었냐?
프릭 : 잠깐 기다려. 애들을 상대로 어른이 무슨 짓이야.
왕국군 병사 : 무슨 소리냐, 하이랜드 왕국의 병사를 바보 취급했으면 그만한 각오는 해두셔야지!!
프릭 : 각오라... 그럼, 나와 붙어서 목이 떨어져도 불만 없다는 각오는 되어 있겠지?
왕국군 병사 : 큭... 흥, 뭐 됐다. 확실히 어른답지 못했군. 오늘 일은 넘어가 주지.
프릭 : 그거 고맙군. 자, 가자 리오우... 가 아니라 맥돌, 엘리자베스.
니나 : 응?? 아...
[학교]
에밀리아 : 어머, 이런 시기에 입학인가요? 별일이네요. 그러니까...
프릭 : 전쟁때문에, 발이 묶여서.
에밀리아 : ...확실히 서류는 갖춰져 있네요. 어서오세요, 뉴리프 학교에.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우선은 교내 안내를 해드리지요. 그런데...

4.jpg

프릭 : 뭐, 뭐지?
에밀리아 : 이 아이들... 그쪽 자제분들?
프릭 : 그럴리가!! 난 그저 경호원이라고, 경호원!
에밀리아 : 그런가요... 그렇지요? 입학하시는 여러분은, 교사 서쪽 기숙사로 가시면 됩니다. 처음 2주간은 준비기간이니 경호원 분은 교사 동쪽 숙소를 이용해 주세요. 아시겠죠? 준비기간에 문제를 일으킨 학생은 퇴학조치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착한 아이로 계셔야해요?
리오우 : 알겠습니다.
텐가알 : 네ㅡ
아리리 : 네에.
힉스 : 네!
에밀리아 : 멋진 대답이네요. 그럼, 내부를 안내해드리죠. 따라와 주세요.
나나미 : 뭐, 뭔가, 역시 긴장되네. 학교 같은 건 처음이니까.
프릭 : 자, 빨리 안 오면 두고 간다.
에밀리아 : 1층은, 대장장이, 문장사, 감정사 교실로 이뤄져있습니다. 견습생들도 있으니, 말을 걸어보세요. 2층이 여러분이 이용할 교실입니다. 준비기간에는 어딜 가도 좋으니 여러군데 둘러보고,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정해주세요. 아셨죠?
리오우 : 네.
텐가알 : 네ㅡ
아이리 네에.
힉스 : 네.
에밀리아 : 아... 신님.
신 : ...?
에밀리아 : 신입생들과 학생들의 경호원입니다.
신 : 그런가... 실례하지.
프릭 : 방금은?
에밀리아 : 그린힐 시장대행 테레스님의 수행원 분이시지만, 일전의 전투 이후, 테레스님은 행방불명이...

5.jpg

프릭 : 행방불명... 이라...
에밀리아 : 오늘은 이제 늦었으니, 더 둘러보시고, 일찍 쉬세요. 기숙사쪽에는 제가 연락해 두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빨리 학교에 익숙해지시길.
프릭 : 그럼, 일단 한 번 둘러볼까. 행방불명인 테레스의 단서 정도는 얻을 수 있을지 모르니.
니나 : 그게 있지ㅡ 엄ㅡ청 잘생겼지 뭐야. 그리고 그 사람이 "날 위해서", 잘 들어. "날 위해서" 싸워주셔선... 아아, 너희들도 봤어야 했는데.
여학생 : 말은 그렇게 하면서 또 네 상상인게...
니나 : 아니거든요? 그렇게 상냥한 눈으로 내게 미소지어 줬는걸... 아앗!!
프릭 : 뭐지?
니나 : 아아아ㅡ 그때 그 "운명의 사람" !! 아아, 꿈만 같아요. 이런 데서 재회하다니. 어째서, 여기에? 아! 혹시 날 만나러...
프릭 : 뭐야, 너는!
니나 : 아아, 죄송해요. 제 이름은 니나에요. 에, 그러니까... 그... 저기, 당신의 이름은??
프릭 : 자, 잠깐...
니나 : 자, 자, 저 사람이야. 그치, 멌있지, 그치!
여학생 : 그, 그런가...
나나미 : 저기, 저기, 프릭씨. 빨리 가요.
니나 : 프릭씨라고 하시는군요. 멋진 이름이에요. 그런데, 뭘 하고 계신거죠? 아, 정말 나를 만나러...?
프릭 : 아... 아아, 학교 견학으로...
니나 : 그거라면 제가 안내할게요! 이 학교라면 어디든지 구석구석까지 알고 있으니까요. 자 가요, 가요, 프릭씨.
나나미 : 뭐야... 대체.
텐가알 : 프릭씨, 꽤 인기 많네.
피리카 : ...후우.
나나미 : 왜 그래, 피리카? 응? 피곤한 모양이네. 우리들도 기숙사로 가서 쉬자, 리오우.

6.jpg

에밀리아 : 후후, 안녕. 맥돌군. 왜 그래? 뭔가 모르는거라도?
리오우 : 저기, 신이라는 분에 대해서...
에밀리아 : 신님에 대한 것? 어머, 왜 그런게 알고 싶니?
리오우 : 저희들, 테레스님을 찾으러...
에밀리아 : 어머, 그런 말 하고 다녀도 되니? 후후후, 누나는 알고 있어. 너희들, 무슨 사정이 있는거지? 그 프릭이라는 사람, 여러가지 조사하고 있는 것 같던데.
리오우 : 사실은... 저희들...
에밀리아 : 듀난군... 그렇구나. 그래, 테레스님을 부탁할게. 분명 어딘가에 살아계실 테니까. 그러니 힘내렴. 누나도 가능한 한 너희들을 도울게. 약속이야.
여자 : 여러분들이 신입생이시군요. 방의 준비는 해뒀습니다. 남자 방은 2층 남쪽 끝, 여자 방은 옆방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나나미 : 와ㅡ와ㅡ와ㅡ 빨리 가보자.
여자 : 아셨죠? 방에서 떠드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청소를 해두었지만 내일부턴 여러분이 직접 정리정돈을 하셔야 합니다. 그럼, 식사시간이 되면 알려드릴 테니 그때까지 쉬세요.
나나미 : 네에ㅡ 좋아, 가보자 리오우... 여기가 우리들 방인거 같네. 이제, 쉴까?
리오우 : 오늘은 지쳤으니...
나나미 : 그렇구나. 그럼, 식사시간까지 조금 쉬자. 피리카, 가자. 우리들은 옆 방이야.
[기숙사]
나나미 : 휴우, 꽤 맛있었어 저녁밥. 이 정도면, 정말 여기 학생이 되어도...
니나 : 어머, 너희들. 아 그런가. 여기 학생이 된 거네. 프릭씨가 경호원으로 왔다고도 했고.
나나미 : 아, 아까 낮에... 뭐, 뭐, 뭐야?
니나 : 응, 괜찮아. OK야. 그러니까... 나나미, 였었지?
나나미 : 뭐가?
니나 : 그야, 어딜 봐도 내 쪽이 한 수 위인걸. 프릭씨를 빼앗길 걱정은 없겠어.
나나미 : ......
니나 : 우리들, 친구가 될 수 있겠네. 나나미...? 왜그래??

7.jpg

(다음날 아침)
나나미 : 일어나ㅡ 리오우, 아침이야ㅡ 자, 정신차리라구.
피리카 : ...하아아암.
나나미 : 정말, 리오우가 졸린 얼굴 하니까 피리카도 옮았잖아. 자, 가자.
프릭 : 여어ㅡ 리오우. 잘 잤나? 별로 시간이 없으니 짧게 말하지. 테레스의 단서다만, 내 감으로는 그 신이라는 자가 수상하다. 나도 조사해보겠지만 너희들, 그 신이라는 자를 찾으면 말을 걸어봐라. 상대가 애들이니 방심 할지도 모르지. 그리고 너무 눈에 띄지 마. 교내는 안전한 것 같지만, 마을쪽은 왕국군이 제 세상인양 설쳐대니. 그럼 이만.
나나미 : 왜 저렇게 서두르지?
니나 : 하아, 하아, 이상하다아ㅡ 프릭씨의 모습을 본 것 같은데. 저기, 나나미. 프릭씨 못 봤어?
나나미 : 응? 응? 나? 프릭씨라면, 저리로...
니나 : 정말로?? 거짓말을 해서 나랑 프릭씨를 떨어뜨리려는 건 아니지? 뭐, 됐어. 저쪽 말이지? 정말, 모처럼 [도시락] 을 만들었는데ㅡ
나나미 : ...그, 그럼, 일단 신씨를 찾아볼까?
에밀리아 : 좋은 아침, 어젠 잘 잤나요? 그런데 여러분, 마을로 가시게요? 조심하세요. 아침부터 왕국군이 많이 돌아다니니. 왕국군 지휘관의 지시로 학교는 안전한 것 같지만... 그런데, 그런 잔인한 작전을 세운 지휘관이 어째서 이 학교는 손을 대지 않는건지 이상하네요.
[그린힐]
나나미 : 뭔가 위험해 보이는데. 잠깐, 상황을 보자.
여관주인 : 그... 그만하십시오... 대체 우리들이... 뭘 했다고...
왕국군 병사 : 닥쳐라!! 이 여관에 테레스가 숨어있다는 밀고가 있었다.
여관주인 : 그, 그런... 무고입니다... 대체 누가...
왕국군 병사 : 하하하하하!! 밀고자는 뮤즈의 생존병이었다는군. 푼돈 몇 푼 받으려고 동료를 팔다니. 더러운 녀석들이지!!
여관주인 : 으윽... 그... 그 싸움이...
메리 : 으아아아아아앙!!

8.jpg

나나미 : 리오우...
리오우 : 구해주자.
나나미 : 기, 기다려 리오우!!
라우드 : 뭘 어영부영 하고 있나!! 방해하면, 여관을 통째로 태워버려라!!
여관주인 : 그... 그런...
신 : 하이랜드의 대장이여, 이 같은 처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라우드 : 뭐냐니, 보는 대로지. 물론, 너희들이 테레스가 있는 곳을 불지 않으니 말이야. 이런 식으로 스스로 찾고 있는 거지.
신 : 왕국군 지휘관께선, 항복을 받아들일때 행패는 부리지 않겠다고 약속했을 터입니다만.
라우드 : 아아, 물론이지. 그런 약속이 없었다면, 그린힐 놈들 모두 고문이라도 해서 테레스를 찾았을 테니 말이야. 이 정도면 원만한 방법 아닌가?
신 : 큭...
라우드 : 어이, 이 녀석들은 어차피 허수아비들이다. 빨리 찾아내라. 뭐, 불을 지르는 건 그만두지. 내가 "지휘관님" 께 혼날지도 모르니.
신 : 미안하군... 내가 사과한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지만...
여관주인 : 괜찮습니다... 테레스님만 살아 계신다면...
부인 : 무슨 소리에요, 당신!! 당신이 그런 식이니 밀고 같은걸 당하는 거라구요!! 그런 무능한 시장...
여관주인 : 가만있어! 죄송합니다, 신경쓰지 마십시오. 그, 그럼...
신 : ......
나나미 : 아, 아아... 가버린다!! 쫓아가야해. 이상하다... 어디로 갔지, 그 사람... 그런데... "그 싸움" 이란... 대체... 무슨 일이 었었던 거지...
피리카 : ......
나나미 : 어떡할래, 리오우? 피리카도 피곤해 보이고... 슬슬 기숙사로 돌아갈까?
[기숙사]
나나미 : 결국 단서는 없었네. 저녁까지 쉴까?
리오우 : 잘자ㅡ
나나미 : 그럼 이따 봐, 리오우.

9.jpg

나나미 : 오늘도 맛있었지? 너무 많이 먹어버렸어. 리오우도 많이 먹어둬야 해. 남자잖아.
니나 : 어머, 마침 잘 만났네. 저기 나나미, 하나 물어봐도 될까??
나나미 : 뭐, 뭐 ,뭔데...??
니나 : 프릭씨는, 뭘 좋아할까?? 지금 야식을 만들러 가려고.
나나미 : 자, 잘 모르겠지만... 일단 몸에 좋은 약초를 넣고... 그 뒤엔, 일단 열심히 만들면 조금 실패해도 괜찮지 않을까?
니나 : 으ㅡ음, 일리가 있네. 고마워, 나나미. 그럼 이만ㅡ 아 맞다, 나나미. 밤에 너무 떠들지 않는게 좋을거야. 베게싸움 같은 걸 하다간, 밤에 "산책하는 유령" 에게 잡혀갈 테니까.
나나미 : 사... 산책하는 유령?? 유, 유, 유령...
피리카 : ......
나나미 : 괘, 괘, 괘, 괜찮아. 유, 유령 같은 게, 이, 이, 있을리가, 어, 없잖아. 그, 그, 그렇지? 응? 응? 리오우?
리오우 : 오늘밤 사이에...
나나미 : 하, 하, 하지 마ㅡ 그, 그, 그런거, 아, 아, 안 무섭거든ㅡ 가자, 피리카. 어, 어, 언니가 같이 자 줄테니까, 괘, 괘, 괜찮을 거야.
(다음날 아침)
나나미 : 조, 좋은 아침... 리오우... 어젠 잘 잤어??
아이리 : 유령이라도 본거야?
나나미 : 뭐, 뭐, 뭐야ㅡ 그런거 아니거든ㅡ
텐가알 : 피리카, 어때?
나나미 : 정말ㅡ
아이리 : 어디 간걸까, 프릭씨.
니나 : 아!!
리오우 : 저기 프릭씨는...
나나미 : 그 전에!!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

0.jpg

Sort:  

start success go! go! go!

Very appropriate and timely .

Coin Marketplace

STEEM 0.21
TRX 0.24
JST 0.036
BTC 99047.52
ETH 3052.06
SBD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