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새해 11일 째. 오늘 하루는...
푸욱 자고 일어났더니 8시가 넘었길래
부랴 부랴 털고 일어나서 냥애기들 먹을 거 챙겨주고 화장실 치우고
샤워하고, 3일 만에 머리 감고... 머리가 길면 너무 안 말라. 추운데.
커피 한 잔 하면서 스픽과 듀오링고
영어는 스픽이 최고인데 다른 언어는 듀오링고도 괜찮다.
특히 일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같은 건 영어 대응이다.
한국어 번역이 없고 영어만 나온다.
즉 일어를 영어로 배우는 거지. 나쁘지 않다.
오후엔 일 들어온 거 좀 하다가
어제 남겨 놓은 오돌뼈에 밥 볶아서 먹고 낮잠.
벌크업 간식은 세 번 먹었고
저녁은 오랜만에 BHC 치킨. 양이 너무 많아서 반은 얼렸다.
내일 치킨 볶음밥 해서 먹어야지.
던전밥 에피 하나 보고, 사카모토데이즈 1화 봤는데 대실망.
진짜 초저예산 애니를 만들었나 싶은...
최근 들어 가장 실망한 애니 1화로 꼽게 될 듯.
내일은 운동하자. 오늘 쉬었으니.
굿나잇. 여러분의 하루는?
혼자서 밥 해먹기는 역시나 볶음밥이 최고일까요...
아니. 자잘하게 남은 재료 처리하기에 최고야 ㅋ
볶음밥에는 어떤 재료든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군요.
그렇지. 심지어 파인애플도 넣을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