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의 하루

12월 끝자락에 에버랜드에 온가족이 출동했다
추운날씨에 비인지 눈인지 내리기도 하였댜
사람들은 머리에 기린뿔머리띠
양모자 등등 재밌는 동물들을 잔뜩얹고 즐거운 얼굴로붐비고있었다
나이가 들어도 여기오니 아이가 된 것 같다
이추위에 더운나라 동물들도 걱정되더니
코끼리도 기린도 사막여우마저 무사히 잘있었다
혼자서 스카이라인을 타고 야경을 바라보니
빠리에 온것같은 생각도 들었다
오늘 빠리로 떠난 파리푸드헌터님의 비행이 생각나고 일년뒤에는 눈이 잔뜩내린 알프스
어디쯤에서 파리푸드헌터님과미라보님과함께 축하파티를 하고있을 모습도 연이어 상상되었다
모두에게 축복이.......

좋은하루였다 le 29 dec.2021.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