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th
내가 한 일이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일까? 조금의 결과가 나왔고 그 결과를 받아본 누군가는 좋은 결과라고 나를 격려해주는데, 나는 아직 이게 의미 있는 결과인지 잘 모르겠다. 그져 몸이 피곤할 뿐이다.
아직 제대로 된 자리를 배정 받지 못했고, 임시 거처는 먼지 투성이인 자리, 노트북 한 대와 여러 논문들을 챙겨, 내가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을 일단 전했고, 피드백을 받아 빠르게 이런저런 계산하는 코드들을 작성 하고, 구동 중에 있다.
실적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 나에게 이런 일들을 같이 해보자고 권유한 사람들은 나의 뭘 보고 권유 한 것일까? 머릿속에 여러가지가 생각들이 가득하나.. 흠 어디 한번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