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는 나날
이번주는 이런저런 문제들로 인해 가족들 모두가 정신없이 바쁜 날이었다. 특히 오늘 새벽은 그 여파가 컸고, 덕분에 나도 이번주 계속 새벽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 정신 없는 하루들을 보내고 있다.
이런저런 프리프린트를 보고 있는데, 역시 사람들은 다들 참 바쁘게 살고 있는 듯 싶다. 재밌어 보이는게 엄청 많긴 한데, 역시 따라 읽어가면서 계산하는것은 (누군가 해놓은것을 따라가는 것은),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는 것 보다 훨씬 쉬운 것 같다.
이런저런 계산거리랑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그 순진한 아이디어들이 바로 곧바로 부정되는 시행착오를 통해, 역시 딱 떨어져 잘 나오는 특정 불변량들을 찾는 것이 쉬운 문제가 아니란 것이 다시금 피부로 느껴졌다.
일단 계산이 어느정도 끝나서 다시 강의 진도로 초점을 돌렸는데, 원하는 부분의 내용이 나오기 까지, 이전의 반복 작업을 하는 것이 좀 지루하긴 하다. 중간에 걸릴만한 아이디어들이 있는지 체크하면서 설렁설렁 보겠다고 다짐하긴 했는데, 뭘 좀 제대로 보려고 하면, 하나씩 찾아보고 살펴보게 되서 그것도 쉽지 않은 듯 싶다.
이래서,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선, 강의를 해야 한다는게 맞는 말인것 같다. 뭐 이것도 남의 관심사를 끌만한 주제여야 어디가서 세미나를 하거나 강의를 하거나 하는거지 ㅋㅋㅋ
아무튼 예상 계획을 실현시키려면 속도를 좀 올려야 하니까, 오늘 내일은 꽤 집중해야 할 듯 싶다.
남을 가르칠때 가장 많이 배운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멋진 강의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
옳은 말씀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