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ZPER) 코인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zziltong 찔통입니다. 요 몇일 일상글을 올리며 뉴비에서 스티미언이 되기 위해 한발 한발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 프로필 소개를 보면 블록체인과 ICO 리뷰 글을 작성하고 있다고 해놓고 최근 일상 글만 적으면서 제가 주로 활동하는 분야에서는 글이 조금 뜸했다는 생각이 들어 ICO 몇개를 둘러보던 중 괜찮은 코인 하나를 골라 이렇게 ICO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코인은 바로 지퍼(ZPER) 코인입니다.
ZPER(지퍼)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탈중앙화 P2P금융 생태계(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입니다. P2P금융과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선도 기업들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 세계의 투자자들과 차입자들 간에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자본의 이동을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제가 ICO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괜찮은 ICO를 고르는 기준이 몇개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보는건 백서와 로드맵을 읽어본 후 이 코인에 꼭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가? 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P2P 금융업에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는데 P2P 금융 홈페이지에 어떠한 상품이 올라오면 투자자들이 유명한 경영진이나 유명한 회사도 아니고 회사의 실체를 확인하기도 어려운데 업체를 무작정 믿고 투자한다는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P2P 업체에서도 투자자의 불확실한 신용정보를 믿고 이곳 저곳 여러 곳에 계약을 맺는다면 상환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또다른 경우에는 P2P 업체가 자의적으로 대출 계약을 바꾸거나 임직원이 나쁜 맘을 먹고 이자율을 위변조하고 뒷돈을 따로 챙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에 거래 내역을 기록하면 이 모든 것이 해결돼 채권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퍼 코인은 마땅히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지퍼는 지퍼 토큰을 통해 각국의 통화에 상관없이 대출을 원하는 사람과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고 차입자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시절 겨우 취업에 성공해 자취방을 마련할 보증금이 모자라 1금융권 은행에서 대출을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1금융권 대출은 불가능하고 2, 3금융권 대출은 너무 비싸서 P2P대출을 알아봤었는데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2, 3 금융권보다 조금 더 낮은 이자율이었기 때문에 당시엔 생소했지만 P2P대출을 신청한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낮은 한도 때문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 ZPER는 검증된 전세계 P2P금융 기업들과 정보 제공자, 로보어드바이저 등이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차입자와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금융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하는데요.
특히 저처럼 이제 막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이나 좋은 대학교를 졸업할 예정인 장래가 유망한 대학생이지만 담보나 신용 이력이 없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기존 금융에서 소외되어 왔는데요. 지퍼는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ZPER Zero 라는 프로젝트도 함께 실시하려고 하네요. 학교의 평판, 학생의 학점, 학생의 전공, 교수의 평가, 주변 친구들의 평가 그리고 SNS 활동으로 평가해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대신 지급하거나 채무 불이행을 대비한 NPL 약정자 역할까지 대신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도 대출을 조금 더 편하게 해주는 프로젝트도 진행중인데요. 소상공인(식당, 카페, 베이커리 등)은 경제활동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도 다양한 환경적인 변수로 인해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가 어려워 충분한 자금 대출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퍼는 매출 패턴, 상권의 변화, 업종의 성장세, 유행 민감도, 단골의 증가도, 고객의 평판, 인스타그램 빈도수, 블로그 평판, 트립어드바이저 평판 그리고 미슐랭가이드 별점을 통해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로드맵이빈다. 2015년부터 FUNDA, MIDRATE, Olley 등 다양한 P2P 생태계를 이미 운영되고 있는 경영진과 개발자들을 모아 지퍼를 만들었습니다. 거래소 상장 부분에서 보면 3분기에 1차 상장한다고 써져있는데요. 지퍼의 어드바이저로 있는 데일리금융그룹 신승현 대표가 코인원 지분의 75%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코인원 상장이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올해 4분기에 베타테스트를 마친 후 내년 1분기에 정식 서비스 오픈이라고 하네요. 지퍼 백서를 읽어보면 지퍼가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상당히 커보이는데 늦춰지지 않고 로드맵대로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지퍼 팀 소개입니다. 김준범(올리펀딩 CEO), 이승행(미드레이트 CEO), 박성준(펀다 CEO)가 공동대표인데요. 모두 P2P 업계에서 이미 한 이름하는 사람들인데요. 이승행 (미드레이트 CEO) 대표는 한국 P2P금융협회 초대 협회장이고 박성준 (펀다 CEO) 대표는 부회장이었습니다.
어드바이저를 보면 데일리금융 신승현 대표와 이정훈 아이콘(ICON) CSO, 삼성 KNOX 공동창업자인 Sudhi Herle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너사입니다. 대표적으로 XnTree, 체인파트너스, 트로스토닉 등 국내외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XnTree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창업육성기관인 Level 39에서 약 200여개의 신생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투자 부분에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해주는 스타트업 육성기업입니다. 우리나라 금융위과 핀테크 육성하겠다고 L39에 접촉해서 배우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체인파트너스는 이미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테고 트러스토닉은 삼성녹스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회사입니다. 삼성 외에도 LG, 샤오미 보안 소프트웨어를 담당중입니다. 개발진, 어드바이저, 파트너사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처음 지퍼(ZPER)라는 코인을 알고 단톡방에 들어갔을 때 300명 정도 됐었는데 어느새 풀방이 되고 공식방이 하나 더 늘었네요. 유망한 ICO 라는 것도 있겠지만 내부에서 나름대로 마케팅에 꽤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에어드랍 이벤트(https://steemit.com/zper/@zziltong/p2p-zper)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좋아요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공식방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퍼 팀에서 스팀잇도 활동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이 잠시 지퍼 공식 카톡방에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엄청 나가길래 무슨 대형 악재라도 터졌나? 하면서 위에 글을 읽어보니 앞으로 텔레그램을 메인 커뮤니티 채널로 이용한다고 하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가셔서 질문도 하고 활동도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여 글 쓰는데 3시간 정도 걸렸네요. ㅠㅠ 이상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퍼 관련 정보
Telegram : https://t.me/zper_kr_official_korean
Go here: https://steemit.com/@a-0-0
글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팔로우했어요. 앞으로 자주 놀러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