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랜서 III 10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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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요정 라미 : 얼레~?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잘못 본건가~?
빅토르 : 뭐야~! 투명 인간이잖아!?
크레이브 : 바바라, 작전 성공이다. 탈출 한다.
바바라 : 잘했어요, 크레이브. 빨리 탈출하죠!
크레이브 : 시간이 없어서 너와 나만 보내질 거다.
바바라 : 어쩔 수 없네요.
휴이 : 뭐야? 바람이 모여 있어!? ...설마!
크레이브 : 텔레포트!
휴이 : 역시 시공석! 저 카멜레온 같은 녀석, 바람을 사용하는 녀석이었군!
제임스파 병사6 : 으~윽! 방심을 하다니...
제임스파 병사7 : 으아~악! 가망이... 없는 건가.
아네트 : 아버지는 괜찮으실까?
번즈 의장 : 큰일이다! 물의 보석이 하늘을 날아 밖으로 나가 버렸다!
휴이 : ...의장님은 무사한가? 보석은 없어져 버렸지만 아저씨가 무사한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
[번즈 저택 회의실]
번즈 의장 : ...그런가, 아그레시바르와 동맹이 체결 되었군! 이것으로 서로 싸우는 일이 없어진다면 결과적으로는 좋은 것일지도 모르지.
빅토르 : ...뭐야~! 내 발명이 늦었단 말인가... 이것만 완성되면 적과의 싸움이 편해진다고 생각했는데...
아네트 : 어떻게 되었든 간에, 병기는 사용하지 않고 끝나는 것이 좋지 않아요?
빅토르 : ...음...
번즈 의장 : 지금까지 너희에게 위험한 일을 시켰지만 이제 싸우지 않아도 되는 것이구나.
휴이 : 그렇군... 적어도 연방을 위한 싸움을 안 해도 되는 것이군...
모니카 : 연방을 위한 싸움... 어쩐지 내막이 있는 말투군요.
야요이 : 지금부터는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계를 위해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머나먼 동쪽 대륙 끝에 있는 나라에서 배반자를 쫓아 왔습니다. 그 배반자의 이름은 시몬, 지금은 제국군 제임스파의 궁중 마법사 바바라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아네트 : 조금 전의 여자 마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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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 : 저나 그녀도 어느 조직...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휴이씨, 이제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휴이 : ...어쩔 수 없군. 이야기 할 수 밖에...
야요이 : 그럼... 여러분들은 믿기 어려운 말이라 생각하지만 이 세계에는 정령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정령사라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빅토르 : 정령사라면? ...그건 단순히 전승되는 전설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야요이 : 그리고 저도 휴이씨도 그 정령사입니다.
휴이 : 아무튼 나는 바람의 정령사이고, 야요이는 달의 정령사야.
아네트 : ...바람의 정령에... 달의 정령...
어둠의 요정 라미 : 그리고 이 사람이 어둠의 정령사입니다. 라고 해도 라미의 말이 들리는 것은 정령사의 소질을 갖고 있는 사람들 만입니다만~
모니카 : 한가지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괜찮으시겠어요?
휴이 : 뭐냐, 꼬맹이?
모니카 : 전에 울타리에 불을 질렀을 때 꼭 바람이 불 것이라고 우겼었지요?
휴이 : ...그래, 그건 내가 바람의 정령에게 부탁한 거야. 원래는 자신을 위해서는 힘을 사용하면 안 되는 것이지만...
아네트 : 어째서 가만히 있었던 거야! 그것을 알았다면 좀 더 여러 가지 작전을 펼칠 수 있었을 거 아냐!
휴이 : 그러니까 말했잖아. 자신을 위해서는 힘을 사용 해서는 안 된다고... 게다가 실은 나는 로드 후보자로 최종 시험이 한창이었던 때라 말 할 수 없었어...
야요이 : 미안해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저라는 놈은...
빅토르 : 뭐야~ 무슨 이야기지?
야요이 : 로드라는 것은 정령사의 왕을 말하는 것으로 그는 왕이 되기 위한 최종 시험에 한창이었습니다. 최종 시험이라는 것은 인간 세계에서 3년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돕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정령사라는 것을 숨겨야 하는 것이죠...
모니카 : 그, 그렇다면...
야요이 : 휴이씨는 이제 바람의 로드가 될 수 없습니다.
아네트 : ...그런... 나 지금 이야기 못들은 거로 할거야! 절대로 입 꼭 다물고 있을게. 그러면 들키지 않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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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 : 무리야... 바람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
아네트 : ...으~...
휴이 : 뭐야~ 너희들이 침울해 할 것 까진 없어. 정체를 밝힌 것은 내 의지야. 이봐, 그것보다 지금은 3개의 보석을 모아서 일을 꾸미는 녀석들이 우선이야!
야요이 : ...그러네요. 조금 전의 싸움으로 우리는 물의 보석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빅토르 : 미안... 설마 그런 녀석이 몰래 숨어들리라고는 눈치채지 못했어.
아네트 : ...그것이라면 눈치채더라도 방법이 없어요.
휴이 : 그 카멜레온 같은 녀석도 바람의 정령사였어. 무엇보다 시공석을 사용해 도망쳤으니...
야요이 : 이것으로 3대 보석을 모두 빼앗겨 버렸네요.
모니카 : 3개를 모두 갖추면 어떻게 될까요?
야요이 : 그것까지는 모릅니다만 그다지 좋은 일은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휴이 : 그렇다면 우선은 그걸 조사해 봐야겠군. 놈들의 다음 행동에 대해 알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아네트 : 하지만 어떻게?
휴이 : 나를 처음 본 장소, 기억하고 있어? 그 도서관에는 제국의 지식이 가득 모여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빅토르 : 도서관이라면? 비브리오스톡에 갈 생각이야? 재미있겠는걸, 나도 가겠어!
(빅토르가 동료가 되었다!)
야요이 : 저도 함께 가게 해 주세요. 시몬을 저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야요이가 동료가 되었다!)
번즈 의장 : 비브리오스톡은 제임스군의 세력하에 있어서 전투가 예상된다. 그것을 생각해서 멤버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빅토르 : 자, 도서관에 같이 갈 동료를 선택해라!
슬레인 : 모니카.
모니카 : 알았어요.
(모니카가 동료가 되었다!)
빅토르 : 남은 사람은 방에서 대기 해 주길... 제임스군의 세력 아래인가... 그 장치를 시험해 볼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군...
어둠의 요정 라미 : 어~ 바로 출발하시는 거에요? 라미는 모두와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기, 잠시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에 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야요이씨도 있잖아요.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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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2호실 아네트의 방)
아네트 : 아, 마침 잘 왔어. 네가 좋아하는 머리카락 말이야...
슬레인 : ...내 머리카락?
아네트 : 너의 머리카락 이야기를 누가 하냐고! 조금 전 거울에 비친 나를 보고 많이 자랐구나, 라고. 그러니까 모니카 같은 얘는 숏컷이 귀엽잖아?
슬레인 : 아.
아네트 : 역시 그렇게 생각해? 나도 숏컷으로 해볼까...? 실은 내 머리카락은 엄마가 돌아가시고부터 쭉 자르지 않았어. 엄마의 머리카락은 누구나가 부러워 할만큼 대단히 예뻤거든. 그래서 나도 엄마처럼 되볼까, 하고 생각해서... 이런 걸 이야기 한다고 어떻게 되는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물어보고 싶었어.
슬레인 : 언제라도 괜찮아.
아네트 : 어쨌든 이야기 상대해 줘서 고마워. 아, 그래! 할 이야기가 있는데. 다음에 엄마방을 조사해 보고 싶은데... 괜찮겠어?
[103호실 휴이의 방]
어둠의 요정 라미 : 저~ 웃음을 배우러 왔습니다~
휴이 : 좋아! 오늘부터 실전이다.
어둠의 요정 라미 : 네, 선생님!
휴이 : 선생님이 아니야! 스승이라 불러라!
어둠의 요정 라미 : 네, 스승님!
휴이 : 그럼 잘 들어! 먼저 웃음에도 역할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른바 멍청이역과 파고들기라는 것이야.
어둠의 요정 라미 : 멍청이역... 파고들기역...
휴이 : 우선 멍청이역인데 콤비 만담의 중심이 된다. 멍청이역이 멍청하지 않다면 완전히 이야기가 되지 않지.
어둠의 요정 라미 : 하~ 어려울 것 같아요~ 라미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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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 : 무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어려울 거야. 하지만 우선은 파고들기부터 가르친다.
어둠의 요정 라미 : 네, 스승님~!
휴이 : 오늘은 처음이니까 파고들기의 중요성부터 할 거야. 조금 전 멍청이의 이야기를 했지?
어둠의 요정 라미 : 예, 기억하고 있어요.
휴이 : 그래! 그 멍청함을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파고들기 하기 나름이야!
어둠의 요정 라미 : 중요한 역할이군요~!
휴이 : 그래. 웃음은 타이밍이 중요해. 자, 다음번까지 어떻게 하면 멍청함을 살릴 수 있는지 생각하는 거야!
[104호실 모니카의 방]
모니카 : 내가... 날 수 없는 것은 내가 순수한 페더리안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어머니는 페더리안이었지만 아버지는 당신과 같은 인간이었어요. 그래서 나는 페더리안이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대신 아무리 해도 날 수는 없어요. 어느 쪽이 유리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외모만 보면 페더리안이니까... 날 수 없는 나는 모두에게 바보취급 당했어요.
어둠의 요정 라미 : 으~앙, 모니카씨 불쌍해요.
슬레안 : 그래서 포니어에?
모니카 : 그것도 있지만 포니어에 살았던 것은 거기가 아버지의 집이었었고, 미쉘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는 혼자 힘으로 나를 키워주셨어요. 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병이 나셨고 2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할아버지도 여행을 떠나버린 지금 나의 육친은 아버지뿐... 그래서, 나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 이 세계에 남았어요.
슬레인 : 아버지 찾는 걸 도와줄게.
모니카 : 고마워요. 기뻐요...
[105호실 야요이의 방]
어둠의 요정 라미 : 여기가 야요이씨의 방이군요. 라미도 내 방을 갖고 싶지만 혼자서 문도 열지 못해서 안 되겠네요~!
야요이 : 아, 슬레인씨. 멋진 방 감사합니다. 저의 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신세를 지겠습니다. 서서 얘기하기가 뭐하니 식사라도 하러 가시겠어요? 그럼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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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야요이 : 보석을 빼앗은 그녀는 바바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만, 그것은 확실히 시몬입니다. 나는 그녀를 달의 신사로 데리고 돌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이 불가능 할 때에는 그녀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규칙입니다. 가능하다면 그렇게 안 하고 끝내고 싶지만... 저를 도와주세요.
[레미안 탐정 사무소]
루가 : 개인적인 의뢰는 제가 담당합니다. 개인적인 조사가 필요합니까?
슬레인 : 의뢰하고 싶다.
루가 : 어떤 조사 의뢰를 원합니까?
슬레인 : 모니카 아버지의 정보.
루가 : 모니카씨의 아버님에 관한 정보를 모으면 되는 겁니까? 조사료는 100ELM입니다만 어떻습니까?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세요.
(테오드라파는 아그레시바르와의 동맹을 체결한 것으로 제임스파와의 싸움에 모든 전력 투입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아그레시바르의 병력을 빌리는 것으로 제임스군에 대하여 전력적 우위에 설 수 있었다. 제국의 수도 주변은 벌써 제임스군에 의하여 제압당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깨기 위해 아그레시바르군 총사령관 게르하르트는 이면 작전을 제안. 테오드라는 즉석에서 작전을 가결, 진군을 시작하였다. 우선 아그레시바르군은 제국 남부로 진군하여, 항구도시 델피니아를 점거하고 있는 제임스군을 포위, 장기전을 시작하였다. 그러는 동안에 테오드라파는 제국 중앙부로 진군하여 관문도시인 슈왈츠하제 동문까지 적을 후퇴 시켰다.)
[관문도시 슈왈츠하제 남부]
케네스 레이몬 : 모두 힘내! 이곳을 되찾지 못하면 형세 역전도 있을 수 없으니까!
테오드라파 병사 : 넷! 알고 있습니다!
케네스 레이몬 : 게다가 이곳 주민을 위해서라도 신속히 전투를 끝내는 거다.
테오드라파 병사 : 알겠습니다!
케네스 레이몬 : 여기에 내 집이 있기도 하고...
빅토르 : ...응? 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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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레이몬 : 어이 당신들! 이런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지?
빅토르 : 뻔하잖아! 지식 탐구를 위해 제국 도서관에 가는 거야!
케네스 레이몬 : 도서관이라... 하지만 무리하게 통과하려 하면 전투에 휘말려 버려요.
빅토르 : 흥! 그 정도의 장해로 나의 탐구심을 꺾을 수는 없어! 가자~! 젊은이들이여! 강행 돌파다!
어둠의 요정 라미 : 원기 왕성한 할아버지군요~!
빅토르 : 무슨 일이야? 리더인 네가 겁내는 거야?
슬레인 : 해보자.
빅토르 : 오옷! 우리들의 힘을 보여 주자!
케네스 레이몬 : 자네들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막지는 않겠지만 만일의 경우에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나에게는 여유가 없는 것은 기억하고 있어 줘.
[관문도시 슈왈츠하제 동부]
빅토르 : 그런데 비브리오스톡에 가려면 여기를 돌파할 필요가 있겠군?
야요이 : 그러네요.
모니카 :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면 단지 돌파하는 것보다도 적군을 물리치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빅토르 : 말한 대로다. 부탁할게 리더!
야요이 : 저, 쓸데 없는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사이클 업이라고 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마법은 WAIT 게이지의 감소 속도를 2배로 합니다. 저와 빅토르씨는 공격 후의 경직 되어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것을 사용하면 싸움이 유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마법은 어택이나 프로텍트와 같이 전투 시작 전부터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빅토르 : 과연! 지금부터 사용해 두면 최초의 행동 분만큼 이득을 보는 것이군.
테오드라파 병사장 : 여기는 위험합니다.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슬레인 : 마법 엄호를 부탁한다.
테오드라파 병사장 : 알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저희는 방해 되지 않게 후방에서 엄호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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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파 병사1 : 전위 부대 전진!
제임스파 병사2 : 으아~악!
제임스파 병사3 : 너, 너... 크악!
제임스파 병사4 : 우리가 유리 했을... 텐데...
제임스파 병사5 : 꺄아~악!
제임스파 병사6 : 아악, 이제 안돼...!
제임스파 병사7 : 서둘러 퇴각해! 이곳은 이제 포기다!
제임스파 병사8 : 뭐, 뭐라고?
제임스파 병사9 : 주위를 제압당했어! 빨리 탈출하지 않으면 퇴로가 끊어진다!
제임스파 병사10 : 알았다!
테오드라파 병사장 : 놓칠까 보냐!
제임스파 병사11 : 이, 이녀석들... 어떤 놈들이야...?
제임스파 병사12 : 나쁜 예감이 적중한 것 같다...
제임스파 병사13 : 내전으로 죽다니...
제임스파 병사14 : 보여... 보여, 모두가!
제임스파 병사15 : 이것으로 나도... 바람으로...
케네스 레이몬 : 역시 자네들은 대단해. 덕분에 살았어. 자네들이 여기서 노력해 준 덕분에 남은 병사를 쓸 수가 있어서 동쪽에 있던 적의 후방 부대에 기습을 걸어 이 근처를 포위시켰다... 적이 당황해 물러 간 것을 보면 작전은 성공한 것 같다.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싸움을 이런 단시간에 끝낼 수 있었다니, 정말로 자네들 덕택이야.
슬레인 : 포위 작전이 성공했으니까.
야요이 : 그러네요. 저쪽의 군인들이 퇴각을 시작해서 편해졌어요.
케네스 레이몬 : 하지만, 비브리오스톡에 간다면 주의하게나. 저쪽은 완전하게 제임스군의 세력 아래고, 이 쪽이 공격을 개시하려면 아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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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리드부르크 : 면목없습니다. 크로이트님... 제가 져버려서 슈왈츠하제를...
V. 크로이트 :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네가 자리를 비운 것은 성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지. 네 탓은 아니야. 그래, 그 궁중 마법사의 볼일은 무엇이었나?
A. 리드부르크 : 그것은...
V. 크로이트 : 들어와!
제임스파 병사 : 실례합니다! 항구도시 델피니아를 지키던 부대가 후퇴한 것 같습니다.
A. 리드부르크 : 델피니아를 포기한 것인가?
제임스파 병사 : 그것은 대량의 난민이 한꺼번에 들이 닥쳐서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했고 그때를 이용하여 아그레시바르가...
A. 리드부르크 : ...분하다! 테오드라파 놈들...!
V. 크로이트 : ...확실히 델피니아를 잃은 것은 마음 아프지만 난민 처리를 하지 않고 끝난 것을 생각하면 퇴각한 것이 정답이었을 지도 모르지.
A . 리드부르크 : 크로이트님?
V. 크로이트 : 델피니아를 되찾는 것은 그 녀석들이 난민 문제를 처리한 이후에도 늦지는 않다는 것이다. 위에서 지시가 내려질 때까지는 이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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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도시 비브리오스톡]
야요이 : 군인이 경계를 하고 있어요.
빅토르 : 당장이라도 싸울 것만 같군. 준비는 되었지?
야요이 : 군인에게 발각되면 동료를 부를 거에요~!
빅토르 : ...짧은 시간이라면 문제 없다. 이런 일이 있을 것 같아서 방음장벽 발생장치를 개발해 두었다.
모니카 : 발명했다는 것이 그것이지요?
야요이 : 발명한 것은 어떤 물건입니까?
빅토르 : 잘 물어봐 주었다! 이것은 얼마 전에 내가 개발해둔 마법장벽의 응용으로 소리를 통과시키지 않는 장벽을 발생시킨다. 그 벽의 안과 밖에서는 음의 교류가 전혀 안 된다는 것이야.
모니카 : 즉 싸우는 소리가 밖으로 들리는 일은 없을거란 거야. 당연히 원군을 불러도 그 소리마저 저편으로 닿지 않는다.
빅토르 : 그런 거야! 하지만 이것은 완성품이 아니기 때문에 긴 시간은 작동 되지 않아. 가능한 한 발견되지 않게 전진 해야 하지.
어둠의 요정 라미 : 우와~ 빅토르씨는 대단하네요~ 라미도 질 수 없어요! 몰래 전진할 거라면 제일 먼저 적의 움직임을 알아 두는 것이 좋겠지요? 요전처럼 라미가 보고 올까요?
슬레인 : 부탁한다.
어둠의 요정 라미 : 네~! 라미, 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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